너의 의미 [찬백]
18


교실

#딩동댕동-

-수업종이 울리고, 학생들은 교과서를 꺼내기 시작했다.



변백현
“ 어?.. “

‘ 아직 경수가 안왔는데.. ‘

-백현이 찬열과 경수를 찾으러 가려다, 엎드려 자고있는 찬열에, 그냥 혼자 찾기로 한다.

#드륵, 탁


도경수
“ .... 끕.. 흐으.. “

#투둑.. 툭..


오세훈
“ 어떤 새끼냐고, 도경ㅅ..!! “


도경수
“ 너.. 흐으.. 끅!.. 너.. 때문이야... 멍, 흐, 청아.. “

-경수가 서럽게 울며, 말했다.


오세훈
“ ....뭐? “


도경수
“ 흐윽!.. 케헥!.. “



오세훈
“…”


도경수
“ 흐으... 왜, 왜, 흐, 걱정.. 하는건데...!!! 끄흑!.. “

‘ 나쁜놈.. 오세훈.. 진짜 나쁜놈.. ‘

-경수가 입술을 깨물곤, 울음을 참으며 세훈을 지나쳤다.

#스윽


오세훈
“ .... 하.. “

#저벅, 저벅. 탁.

-세훈이 경수의 손목을 잡아, 멈춰세웠다.


오세훈
“ 이제와서 염치없지만, 얘기 좀 하자. 우리. “

“ 그 날, 있었던 일 모두.. 얘기 좀 하자. “


도경수
“…”

#투둑..


오세훈
“ 울지마, “

-세훈이 경수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잠시 뒤, 경수가 울음을 그친 듯, 조용해졌다.


도경수
“ ... 세훈.. 아.. “


오세훈
“ 응, “


도경수
“ ... 나.. 그 날, 도망간 거 아니었어. “


오세훈
“…”


도경수
“ 그날.. “

-경수는 그날 있었던 일들을 다 설명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들은 세훈의 표정이, 굳어졌다.


오세훈
“ ... 하..ㅋ.. “

‘ 나 진짜.. 쓰레기네.. ‘



도경수
“…”

#포옥

-경수가 세훈을 안았다.


오세훈
“ ... 도경수.. “


도경수
“ .. 안아줘... 예전처럼.. “


오세훈
“…. “

#투둑.. 툭..

-이번엔 세훈의 눈에서 눈물이 터졌고, 세훈이 고개를 경수의 어깨에 파묻곤, 경수를 꽉 끌어안았다.

#토닥, 토닥..


도경수
“ .. 항상.. 후회했어... 세훈아, “

“ 그날, 내가 조금만 더 조심했었더라면.. 너와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


오세훈
“ ... 끅!.. 하아.. 흐... “

-경수는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곤 우는 세훈의 등을 토닥이며, 세훈을 달랬다.

#저벅, 저벅


변백현
“ 어, 경수ㄷ.. “

#툭

-백현이 경수를 부르려, 손을 들었다가, 세훈과 경수가 서로 안고있는 모습을 보고는, 손을 떨어트렸다.

-백현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변백현
“ ... 하.. “

‘ 내가.. 무슨 짓을 했던거지.. ‘

-백현은 죄책감을 느끼며, 자리를 떠났다.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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