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한다고 바보야"
전학 5.9일차 / 다칠 뻔 했잖아



정국
야 너 몇층에 살아??


지민
13층!!!


수진
야 비번좀 알려줘


태형
20130613. 이건 전체현관


수진
ㅇㅋ 다 잘 들었지?


지민
아 당근


수진
나 너 집 첨 와보는것 같다. 그지?


태형
아닌데. 너 어렸을 때 자주 왔었어.


수진
헐 너 그걸 어케 다 기억하냐??


지민
야야ㅑ 추억소환 하지말고 니 집 비번.


태형
저번에 알려줬는데 다 까먹었냐?


지민
ㅇㅇ 기억력이 개똥이라


태형
19951230


정국
야 빨리가자 나 배고파


수진
우아 맛있는 냄새나는것 같아.


지민
너 개야?


수진
멍멍


지민
우아!!! 이거 뭐야?


태형
이거 오므라이스.


지민
아 맛있겠당..


정국
우리 이거 나눠먹자


수진
내가 숟가락 갖고 올게!!


태형
아 그리고 엄마가 오뎅국물도 해놓셨어.


정국
와 ㅈ나 맛있겠다


수진
오뎅국물도 내가 갖고 올까?


정국
야 너가 다 갖고올수 있겠냐?? 내가 갈게.


수진
야 아냐 내가 할수 있...!!


정국
야!!


지민
오매 난 안볼란다 ㅡㅅㅡ


태형
야 조심..!?


수진
?!

뜨거운 국물이 담긴 그릇을 가져가려던 수진은 손이 미끄러져서..

그만 그릇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담겨있던 국물이 수진의 얼굴로 떨어지려고 했었다.


정국
야..!!

정국은 수진을 재빨리 안고, 국물을 자기가 다 맞았다.


수진
난 괜찮은.. 어 야!! 너 목에..


지민
야 전정국 괜찮아?


정국
서수진 너 다칠 뻔 했잖아!!


수진
아니.. 근데 너 병원부터 가야되는거 아니야? (울컥)


정국
야 울지마;; 이정도는 찬물로 씻어도 돼.


태형
여기 얼음.


수진
아 그니까 왜 나 대신 그랬냐고 바보야.


정국
ㅋㅋ 니 얼굴에 쏟아지면 안되니까


수진
아니 그래도..


정국
너 방금 다칠 뻔 했잖아. 가만히 있어.


지민
야 너는 집에 가. 서수진 너도


태형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오므라이스는 우리 둘이 맛.있.게 먹을게


수진
이씨.. 알았어..


정국
맛있게 먹어라


태형
너는 집에가서 더 얼음 대고 있어.


정국
ㅇㅇ 내일은 학교설립일이라 학교 안가네.


지민
어어. 낼보자 ㅂ신아 ㅋㅋ


태형
ㅋㅋ 국물 대신 맞아서 ㅂ신임?


정국
아닥;; 간다

(다음날, 미리보기)


정국
아 나 병원 안가도 된다니까;;


수진
안돼. 문제 없는지 확인해야 돼.


정국
.. 너 뭐냐


수진
?


정국
왜 나한테 잘해주는데. 난 너한테 잘해주지도 않잖아.


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