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잖아, 뭘 더해?
15. 보고싶었어, 백현아..



이지은
"으음... 여긴 어디야?" 눈을 뜨기전 따뜻한 느낌의 기운에 일어나보니 누군가의 등에 업혀있는듯했다.


변백현
"일어났어?"


이지은
'변백현??!!!' "백현씨? 난 분명 클럽에.. 세훈이는.. 세훈이 데리러가야돼요! 내려줘요!!"


변백현
"이제 다왔어요."


이지은
"네?"


변백현
"우리집."


이지은
"저 찬열이한테 갈래요, 보내줘요."


변백현
"박찬열은 안와요."


이지은
"네?"


변백현
"회사지킨다고 자기가 직접 움직이지 않는 애니까."


이지은
'맞아, 박찬열은 회사가 더 중요한사람이니까... 아,머리아파...' "세훈이 좀..."


변백현
"잘자, 지은아."


박찬열
"뭐?지은이가없어? 다 뒤져본거야?"


김종인
"네."

그 순간 지은이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그때 변백현이 뛰어나갔던게 생각났다.


박찬열
'설마.... 변백현이??' "어디있는지 알았어. 이만됐으니까 퇴근해도 좋아."


박찬열
'분명 변백현이 데리고있겠지. 만약, 이지은이 변백현한테 다 알린다면 변백현을 죽이고 회사를 가져오겠어.'


박찬열
"일이 아주 재밌어 지겠는데"


이지은
"절 왜 여기로 데려오신거죠?"


변백현
"니가 박찬열을 싫어하는것같아서."


이지은
"아니라구요, 전 찬열이 좋아한다니까 왜 그러세요??!! 그리고 저 곧 결혼할거예요. 찬열이랑" '아파... 백현이보고 이렇게 말하는거.. 너무아파...'


변백현
"결혼하기전에 당신찾아야지. 당신 박찬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다고하는 이유가뭐야? 나 엿먹일라구? 아니면 날 시험해볼려고?"


이지은
"지금 무슨 말..!!"

내 말이 끝나기전 훅 들어온 말에 난 말문이 막혔다.


변백현
"너 기억 안 잃었지? 기억 잃은 척하는거지?"

뜨끔하며 몸이 반응했다.


변백현
"기억나? 내가 다시 너 데리고 올거라고, 꼭 너랑 다시 결혼할거라고.."

백현이의 말과 저번에했던말이 머릿속에 겹쳐졌다. 그 얘기를 잊지않고 있었다는게 너무 고마워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이번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눈물이 흘렀다.


이지은
'그래,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변백현이야. 난 백현이랑 살고싶어. 박찬열, 니가 뭐라든 난 백현이를 지키겠어.' "기억나...."


변백현
"지은아..."

눈물을 쏟고있던 나는 뒤로돌아 백현이를 봤더니 놀란표정으로 날 지켜봤다.


변백현
"지은아...!!"

지켜보던 백현이가 달려와 날 안아줬다.


변백현
"지은아,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니가오길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지은
"미안해.. 내가 좀 늦었지..."


이지은
'일년전 미국에가서 널 잊으려고 한 시간들은 다 헛수고였어.. 내가 사랑을 너무 우습게봤었나봐... 사랑하는 마음은 나도 어쩔 수 없는데..'


이지은
"보고싶었어, 백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