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체포합니다 S2

당신을 체포합니다 18

전정국 [순경] image

전정국 [순경]

저기요 지금 저랑 뭘 하시겠다는거에요

전정국 [순경] image

전정국 [순경]

자수하러 왔다면서 입 꾹 다물고 있을거면 뭐하러 왔는데요?

박지민 [경장] image

박지민 [경장]

야야 힘 빼지 마라

김여주 [순경]

할아버지 형량 줄이고 싶으셔서 오신 거 같으신데

김여주 [순경]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말씀해주셔야 저희도 대처를 하고 도와드릴 수 있는 걸 도와드릴 수 있어요

김여주 [순경]

무슨 일로 자수하시겠다는건지 알려주시겠어요?

더운 여름날의 대형사건이 마무리되고

그제서야 강력1팀은 조금 살만 했다

그래도 사건은 끊임없이 터졌으며

여러 사람들이 경찰서를 찾았다

전정국 [순경] image

전정국 [순경]

아이고.. 힘들다..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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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순경]

형 커피도 못마시면서 콜라나 마셔요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이 새끼가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오늘은 우리 일찍 퇴근해도 된다는 서장님 말씀입니다

정호석 [경사] image

정호석 [경사]

으아.. 진짜로? 아직 써야할 거 많은데..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경위서만 마무리 하고 나머지 일은 2,3 팀에서 해주기로 했어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우린 이틀 휴가!

김여주 [순경]

휴가라니..

정말 그 무엇보다도 단 휴가란다..

서장님 최고..

삼촌 진짜 최고..

박지민 [경장] image

박지민 [경장]

형님 오늘 한잔?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퇴근해서 한잔 하자

김여주 [순경]

진짜 좋아요.. 팀장님이 사주시는거죠? 한우?

빠악-!!

김여주 [순경]

아파요!!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이 새끼가 김남준을 닮아가나..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왜요 한우면 좋지 뭐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그냥 고기 먹어 새끼야..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근데 형님 그 책 아직도 읽어요?

김여주 [순경]

무슨 책인데요?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남자들은 모르는..ㅇ,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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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경정]

이 새끼들이 오늘 왜그래?!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아 왜!

김여주 [순경]

무슨 책인데요? 응?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됐다 너 수사계 가서 자료나 받아와

김여주 [순경]

하 진짜..

K조직 사건을 마무리하고 수사팀과 우리는 화해했다

서상원 팀장님은 고생 많았다며

자신의 후배를 챙겨주어 고맙다며

울며 병실로 찾아와 인사를 전했다

우린 이제 갈등 없이 서로 자료를 넘기고 받기로 하며

최고의 케미를 보이며 검거률 1위를 차지 하고 있다

서상원 [수사과] image

서상원 [수사과]

이번건이 조금 커서 일단 다른 강력팀이랑 회의 하고

서상원 [수사과] image

서상원 [수사과]

너희 휴가 끝내고 오면 회의 내용 받아서 해

김여주 [순경]

네 이거 수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서상원 [수사과] image

서상원 [수사과]

됐다 일인데 뭐

김여주 [순경]

그건 그러네요 휴가 끝나고 뵐게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서상원 [수사과] image

서상원 [수사과]

강력팀 애들이 힘들게 하면 이쪽으로 넘어 와

서상원 [수사과] image

서상원 [수사과]

일 잘하는 애는 마약반, 여청계, 수사과에서도 탐내하는 법이니까

김여주 [순경]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 강력팀이 좋아요

가족이니까

김여주 [순경]

가보겠습니다!

정호석 [경사] image

정호석 [경사]

휴가 진짜 오랜만이다 다쳐서 하는 휴가 말고요 정식휴가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한동안 바빴잖아 다사다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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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경사]

막내 들어오고 칼부림에 인신매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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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경장]

살인사건에 자리싸움..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연쇄 살인도 있었고 학교폭력도..

전정국 [순경] image

전정국 [순경]

가정폭력에 이번 K조직까지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레이도 김여주가 대치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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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이게 다 막내 들어오고 터진 일이네요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이정도면 일복이 있다 해야할지.. 애매하다 야

김여주 [순경]

경찰이 될 운명이였던거지

김여주 [순경]

그렇게 원하던 거니까요

김여주 [순경]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아버지 그렇게 보내고 깨닫는 거 많았고

김여주 [순경]

사건 많이 겪으면서 배우는 거 정말 많았어요

김여주 [순경]

감사합니다

김여주 [순경]

정말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가족이잖아

김석진 [경정] image

김석진 [경정]

가족은 이렇게 서로 커 가는거야

김여주 [순경]

울컥-] 우리 건배 할까요

전정국 [순경] image

전정국 [순경]

축배사는 막내가 해!

김여주 [순경]

..같이 성장 할 가족을 위해 우리 강력 1팀을 위해!

건배!

8개의 잔이 가운데로 모이며

하나의 소리를 내었다

김여주 [순경]

오늘도 내일도 잘 부탁 드립니다!!

2021년 9월 20일

당신을 체포합니다 S2

끝_

안녕하세요 여러분 피디입니다!

시험기간이라고 휴재 해놓고 이렇게 완결이라 놀라셨죠?

그저 더이상 미루지 말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틈틈히 글을 써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 10번째 글이 끝나네요

당신을 체포합니다는 저에게 의미가 큰 글입니다

제 기쁨과 슬픔이 모두 녹아있는 글이고

이 글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으며

이 글을 통해 제 징크스인 시즌2 연재를 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간을 내지 못해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셨을 걸 생각하면 속상하고 죄송해요

그래도 끝까지 봐주신 많은 조연출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하고싶습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후련하기도 씁쓸하기도 한 마음이 너무 커요

제 갤러리 속 경찰서 배경들도 이제 쓸 곳이 없어져서 아쉽기도 합니다

물론 시즌 3는 없고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이 ‘존경 말고 남자로서’라는 글이고

장르는 로맨스 주제는 사내연애 입니다

여러분께서 당신체포를 사랑해주신 만큼

제 새로운 글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PD라는 이름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자

많은 조연출 분들과 공감하고 분노하며 교감할 수 있는 이 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