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담배가 조금 익숙해졌을때
띠리리..띠리리..

"뭐야 박지민 이 형이 나한테 왜 전화하지?"
"전..정국?"
"어? 누나"
"..너 담배 펴?"

"네 왜요?"
"미성년자잖아"
"미성년자가 뭐 어때서요"
"하.."
한숨쉬며 나에게 멀어져가는 누나가 이해가 안된다

"누나..! 어디가요"
"신경 꺼"
"갑자기 왜 그러는데요"
"내 손 잡지마"
"..왜..그러는데요"
"난 너 무섭게 생겨도 착한 애라고 믿었는데
진짜..실망이야"

"..실망?"
"그래, 하..나 먼저 갈게"

"전정국!!! 와하..진짜 드디어 찾았다"
"..어"
"근데 설마..너 담배 핀거 본건 아니지?"

"봤어..나한테 실망했대"

"..미치겠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