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gold [BL/Chan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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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공뇽현이
2020.10.16Vues 35
전달된 종이를 받아들어 펼쳤다.
홍화국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다는 내용과 함께 일시가 적혀있었다.
홍화국의 개국기념일 피해 가겠다는 말에 찬열이 실소를 뱉었다.
"친절도 하셔라. 이리 전갈을 주시고."
기술적으로는 홍화국이 우세했지만 진현국은 생각보다 거대한 국가였다.
"화국에선 아직도 소식이 없는가."
"연회에 오지 않으시면 절대 답을 안주시겠다고.."
"아니 전쟁이 코앞인데 연회는 무슨!"
"휘국에서 전갈이 도착했습니다. 신첩이 바로 받아 왔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께.
형님이 보내주신 서신 잘 읽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도와드려야지요.
군병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헌데 형님께서는 휘국에 계시는게 어떠십니까.
진현국의 복수는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뼈와 살을 발라 겨울여우와 흰늑대에게 주고, 그 피로 돌아가는 길을 물들인다 합니다.
답신 기다리겠습니다.
"휘국에 가지 않을것이니 염려치 마세요."
"가계시지요. 위험합니다."
"나는 나라를 버리지 않습니다. 죽어도 묻히는곳은 홍화국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