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contres avec toi | Massage

Dating You ép.13


너랑 연애하기 ep.13














































"이 반찬 좀 태형이네 집에 가져다줘라. 엄마가 깜빡하고 엊그제 안 갖다줬네 ㅋㅋ"



"엄마가 주면 안되는거야?"



"오늘 생각난김에 갖다줘~알았지?"



"어...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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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맞게 구는 날씨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어째 태형이가 옆에 없다고 하니 좀 서글펐다..그래서 빠르게 태형이의 집으로 향했다.


"으으..추워.."


진짜 바빠서 내 연락을 안 받은걸까, 아니면..


일부러 받지 않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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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네 도우미이모로 인해 나는 태형이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어유..바람 많이 부는데 괜찮았어요?" 도우미


"네! 이거 저희 엄마께서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근데 이모는 어디 계세요?"


"아..잠시..외출, 하셨, 답니다..ㅎ"


"아~그렇구나..그럼 태형이는요?"


"그건 저도 잘 몰라요, 도련님이랑은 대화를 잘 안 해서.."


"그러시구나...혹시 집에는 있어요?"


"아뇨, 아침에 나가시던데..."


"...! 진짜요? 가방 들고요?"


"아니요, 그냥 아무것도 안 가지고 가셨어요.."


"감사합니다..!!"


곧바로 뛰쳐나왔다. 이 샛기 진짜 바람 피는거야?! 공부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아침에 나가서 이 때까지 집에 안 들어오는 게 말이 돼??








































"씨이× 어디있는거야..!!!!!"
"이모는 왜 또 전화 안 받으셔?!!!"





































열심히 뛰어가다 태형이의 집 뒤쪽의 큰 공간을 발견했다.





저번에는 이런 곳 없었는데..?

















순간적으로 이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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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원래 집보다 크고, 어두웠다. 아늑했지만 공기만큼은 싸늘해서 온 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으으으으으..밖에보다 더 춥..."
















무슨 소리지..?




























촥!!!




퍽!!





















무언가 때리는 소리만 크게 들렸다. 겁이 났지만 혹시 몰라..태형이가 있을 지...













"...!!!!!"




내가 지금 이 장면을 봐도 되는걸까.










아무소리도 내지 못하고 울고 있는 너와 , 증오한다는 눈빛으로 너를 내려보고있는 남자. 손에는 몽둥이가 들려있고, 그걸 옆에서 고통스럽게 찍소리도 못하고 보고있는 이모..


끔찍하다. 아니 숨막히고 화나고..내 마음도 같이 무너져내렸다.

태형이를 내려다보는 남자는 태형이의 아버지가 아닌 것 같았다.


씨× 들어가서 깽판 쳐..?


뭐야 저건..



남자 발 밑 아래로, 나와의 연락했던 메시지가 태형이의 휴대폰 아래에 있었고, 남자는 그것과 태형을 번갈아보더니 이내 표정이 악마보다 더 악랄하게 변해갔다.


미친...저 새×...



그 남자가 손을 올려들었을 때, 태형은 두려움에 움츠러들었고.



미치이이이인!!!!!!!



















퍼어어어어억...!!!









"...!!!!" 태형


"...!!!!!!!!" 태형의 엄마


"아윽.....씹..."

"힘 졸라 세시네.."


"뭐냐 넌?" 남자


"ㅇ..야..!!!!!!!! ㄴ, 너 여기 어떻게 왔어.." 태형


"아저씨, 아저씨가 뭔데 김태형을 혼내요? 얘가 뭐를 그렇게 잘못했는 지 난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이런 폭력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ㅎ "


"하..ㅋㅋㅋㅋ 너구나? 이여주가...그래, 그 잘난 니 여친이 얘냐?"


"아저씨, 나는 지금 태형이한테 물으라고 한 적 없는데요. 나랑 이야기 해. 괜히 애 아프게 하지 말고."


"이모, 태형이랑 잠깐 나가주실래요?."


"여주야, 너가 여기 있으면 ㅇ..안돼, 그냥 가..어서.."


"그럼 저보고 김태형이 맞고 있는 거 보라는거에요? 그거 방관죄에 해당해요, 나는 범죄에 말려들기 싫으니까 이러는거고요. 이모도 보고만 있지말고 좀 도와주실래요?"


여주의 표정은 싸늘했다. 그 어떤 표정보다 무서웠다.


"이여주, 그만 해..뭐하는 짓이야...상관없는 일ㅇ..윽.."


"태형아, 닥치고 있어줘. 나 안 그래도 기분 빡쳤으니까."


"있잖아? 이여주 , 너는 김태형이랑 헤어져줘야겠어~? 우리 태형이는 연애할 시간이 없거든-. 그러니까~" 남자


"야, 아저씨. 내가 웬만하면 존댓말 쓰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빡치도록 쓰기가 싫지? 그냥 편하게 말할게. 태형이랑 나 니가 이래라저래라 할 정도로 가벼운 사이 아니야, 그리고 우리가 헤어지는 건 우리가 정해;; 아저씨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지랄이야?"


"아저씨가 누군지는 모르겠어도, 미친놈이라는 건 확실하거든?? 그러니까 잡소리 말고 꺼져. 신고하기 전에. "


"....이여주, " 태형


"나는 말야, 한 번도 태형이랑 헤어질거라는 거 생각해 본 적 없어, 딱 봐도 니 욕심 때문에 이러는 거 같은데 그런거라면 접어둬. 절대 그럴 일 없어."




"야, 어디서 어른한테..!!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나 김태형 고모부야!!! 고모부!!!!! 니가 김태형 가정사에 왜 끼어들어? 겨우 여친 주제에? 여친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ㅋㅋㅋㅋ 야, 그냥 꺼져. 새파랗게 어린게."


"아ㅠㅠ 죄송합니다~ 라고 할 줄 알았냐? 고모부라는 사람이 이러는 게 비정상정이잖아. 김태형 아버지한테 다 말해봐? 다 씨부려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폭력으로 신고해도 되는건가?"


"내가 오지랖 떠는 건 미안해, 근데 말야 나는 내가 소중한 사람들이 당하는 모습을 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ㅋㅋ "



이모도 태형이도 내가 하는 말에 가만히 있었다. 즉, 내 말이 다 맞고 이 사람을 어떻게하든 상관없다는거겠지.





삐요옹 삐요옹..





"당신을 가정폭력 및 사기죄로 체포합니다.(어쩌구저쩌구..)"



"뭐야?!?! 여긴 어떻게..!!!!"



"내가 증거없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당신에게 나댔겠어?"



"많이 실망이야, 형. 가족이라는 게 부끄럽다." 태형의 아빠.


"안녕하세요. (싱긋)"


"미안하구나,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괜찮아요, 태형아 너 괜찮아??"


"일단 나가서 얘기해." 태형


굳어있었다. 태형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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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부모님은 고모부라는 사람을 보러갔다.

엄청난 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 두 분 다 여러가지의 증거를 들고, 경찰서에 가셨다. 


그리고 집엔 우리 둘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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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왜그래? 많이 아파? 병원 갈까?"


부모님이 병원에 가자는 것도 거절한 채 나와 집으로 들어왔다.


"너...!!!!!"


태형은 갑자기 여주의 팔을 잡았다.


"아윽...!! 아파, 태형아..!"


"하아...그러니까 왜 끼어들어!!! 봐봐, 얼마나 세게 맞았으면, 피멍이 생겨!!!!"


"네가 맞는 걸 어떻게 봐 그럼!!!!! "

"너도 고맙잖아, 그 사람 잡히게 해줘서. 근데, 나한테 할 말이 그것밖에 안돼? 내가 너 일주일동안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 지 알아?!?!"

"그래서 직접 집까지 왔는데, 너가 그런 꼴을 당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안 끼어드냐고..!!!"


여주는 거의 울듯했다..끝내 속에 있던 울분이 터지고 말았다. 


"내가..흐윽..얼마나..!...너를...너라는 놈을 기다렸는 줄 알아?!..끄읍...현활(현재활동중)인데 연락도 안 보고..흐으으...이 나쁜자식아!!!! 개새×, 나쁜 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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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미안해..미안해 여주야, 진짜 미안해..."


"나쁜, 놈으아아아..흐으으으으..흐끕...흐윽..."


"여주야, 내가 잘못했어..미안해..."


"흐으으윽...흐으으으읍...흐으으..흐끕...흐어어엉..."


서러웠다..내가 그 남자한테 맞았다는 것과 김태형이 그런 아픈 일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헤어져야할 위기에 처해야 했던 것..


서럽게 우는 여주를 살살 안아주며 태형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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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흐윽...(훌쩍)..."

"네가 뭘 잘했다고 울어..!!!"



여주는 태형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의 눈을 쳐다봤다.




"몸은, 좀 어때?"



"조금...아파...근데 금방 나을거야.."



"거짓말...너 그렇게 말하면 꼭 병나더라...얼른 병원 가자. "


"싫어, 너랑 더 있을래..그나저나..팔 어떻게..이렇게 얇은 팔에...이런 게 있으면 안되는데..."


"난 괜찮아, 태형아 .. 얼른.."



"왜 태태라고 안 해? 나 미워진거야..?"



"응? 그게 무슨.."



"아 몰라...사랑해...고마워..미안해.."


"나도 사랑해..ㅋㅋ...근데, 태태야 너랑 연애하기 참 ... "


"힘...들어..?"



"아니?! 힘들긴? 참 좋아...너랑 연애하는 거 너무 좋다고. 너무너무 좋고 많이 사랑해..!!!"






둘은 아무 말 없이 몇 십분씩 안고 있었다.


그 누구보다 애틋하고 이쁜 사랑이었다♡














너랑 연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