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청춘이였단 걸 반드시 알려줘야만 해

ep6. 전지적 하나경 시점

됬다.
올 1등급
이 아니라 비록 과학은 2등급이지만, 나머지는 1등급이다.
서울대 약학과 합격까지 했다.
명재현은 수능 망치고도
저렇게 행복하게 일할 수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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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현, 너 진짜 진심으로 대학 안갈거면 수능은 왜본거야?"
"그냥 한번 수능을 봐보고 싶었어."
특이한 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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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
나는 둘째다.
보통은 첫째가 모든 무게를 짊어지곤 한다.
하지만 난 아니다.
부모님은 나보다 머리 좋은 언니에게 더 기대를 걸었고
난 늘 뒷전이였다. 
바로 취업하라는 소리를 초6때부터 들었으니.
난 그렇게 손재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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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
그래서 더 불안하다.
부모님이 언제쯤 나를 인정해주실까.
내가 알바하는것도 스카간다고 거짓말치며 매일 부모님에게 깨지는데, 진짜 내 맨탈이 깨질것같다.
명재현도 몰래 하는거라는데.
부모님 목소리 보니까 걔는 거의 들킨것같던데 여러모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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