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 꼬시기 대작전//

"그래 갈게 "
아 실수했다.
내 생각과 달리 말이 세게 나갔다.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분위기에
나를 괴롭히던 남자들을 쳐다보던 그 무서운 표정으로
애써 괜찮다는듯 "그래 갈게 " 라고하고 그는 갔다.

"진짜 나 X신 인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주를 포기하겠다는 마음 말이다.
한편 정국이 오지않아 당황한 여주

"전정국...왜 안오지.."
평소엔 차갑게 굴어도 항상 웃으면서 다가왔던 그인데
자신의 반 주변엔 발끝도 들이지 않는 정국에
내심 불안해 한다.
한편 정국/

"하아..."
친구들의 책상을 이어붙여 누워있다.

"여소 시켜줘? "

"해 줘보던지 사진 봐바 "

"예쁘지 않냐?"

"내스타일 아님"
한편 정국이 자신에대한 마음이 식었다는것을 눈치채고
계획을 세운다.

"아 씨.... 괜히 말 심하게 해가지고...X발 "

"아니? 날 좋아하게 만들면 되잖아 "
"작전 개시! "

"정국아 잠깐만 나와봐 "
이런 얼굴로 말하면 세상 좋아할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 내가 왜? "그가 나를 거절했을때 주위의 시선은 정국의 표정만큼은
아니었지만 매우 차가웠다.
내가 정국을 거절할때마다 정국은 이런 시선을 받아왔을텐데 어떻게 견뎠을까..

"알았어...정국아 나 갈게 안녕! "
"꺼져 "
"태형이가 남소 시켜준댔는데 너구나? 안녕?"
아직 교실앞에 서있는 여주를 발견하고는 이 여자한테
웃어준다.

"안녕? ㅎ"
그러자 여주는 씩씩거리며 정국의 반으로 들어온다.

"어? 넌 왕ㄸ..."

"야 전정국한테 붙지 마 "

"뭐 하자는 거야?"

"...?"
정국은 그저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그렇게 들이대던 여자와 처음보는 여자가
자신을 두고 싸운다.

"뭐하자는 거냐고? 너가 더 잘알지 않나? "

"..이 년 봐라? "

"꺼져 내남자니까 건들지 말라고 "
그 누구도 정국의 귀가 딸기마냥 빨개진 줄 모를것이다.
정국, 자신 빼고는.

"알아들었으면 꺼져 짜증나니까 "
-
-
-
-
-
-
-
-
-

"시끄럽게 뭐냐..." (내심 좋음)
"정국아 "
"뭐 "

"정국아 사랑해~ "

"ㅁ...뭐 어쩌라고 가! 너 반으로 "

"흠...자주 찾아올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