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ENDER

00. 플롤로그

문자가 쉴새 없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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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답장할 수 없었다. 매일매일이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 거짓말을 하는 것만 같다. 
우리는 매일 이런 식으로 가면을 쓴다.
내가 하는 말은 고작 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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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한정적이다.
그렇게 우리는 꼭 가면을 쓴 듯 연기를 하는 듯 그렇게 산다.
사람들은 연애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preten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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