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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김태형] 감정 몰입으로 계속 우는데 달래주는 연하 주연 배우





그렇게 다음 촬영  어느새 빨리 찾아왔다촬영장에 도착했고 태형이는 이미  있었다어제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원래 같으면 만나자마자 인사하고 난리인데 나는 눈치가 보여서 선뜻 인사를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태형이가 나를 보고  쪽으로 다가왔다.








김태형

— 누나 왔어?


윤여주

— 응.


김태형

— 어제···.


윤여주

— 어언니!







우리의 공기는 예상과 일치했다. 갑자기 태형이가 어제얘기를 꺼내는  같길래 얼른 같이 촬영하는 언니에게로 회피했다내가 이렇게 피하는  아직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오늘 장면은 입맞춤신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다가 오늘 대본을 보니 오늘이었다하필이면  오늘일까쥐구멍에 당장이라도 숨어버리고 싶었다로맨스 드라마라면 누구라도 피해갈  없는 입맞춤평소 같으면  정도면 걱정도  했을 텐데···.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촬영이 다가왔다태형이와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되었다  왔다.







김태형

— 표정 풀고걱정 많은 그런 표정 하지 말고.


윤여주

— 어···?







태형이도 알고 있었나 보다내가 본인 때문에 걱정이많은 것을. 얼굴에 티가 생각보다 많이 났나 보다.







김태형

— 내가 알아서  테니까표정만 풀자.






 사인이 들어왔고 우리는 짧은 입맞춤을 했다.







감독

— 컷여주 조금만 인상 풀고 다시 가보자.


윤여주

— 아···.


김태형

— 떨리지잘생긴 내가 앞에 있어서.


윤여주

— 뭐···?


김태형

— 아웃으라고  얘긴데긴장 풀라고.


윤여주

— 아···.







걱정은 많고 입맞춤은 떨려 죽겠고아무리 웃긴 얘기를 해도  상태에서는 도저히 웃음은 나오지를 않는다다시 한번  사인이 왔고 태형이가 리드를  주었다나도  망치면 여러모로 민폐라고 생각해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이번에는 오케이 사인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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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잘했어.







태형이는 잘했다며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는 다음 촬영을 준비했다오늘따라 태형이가 하는 행동이  설레고 떨린다진짜 평소 같으면 아무렇지 않은 건데그렇게 계속 촬영을 하다가 우리     있는 시간이 

겹쳤다.







김태형

— 누나우리 얘기  나눌까?


윤여주

— 아··· .






우리는 한구석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형

— 아까  계속 피했어걱정도 한가득 하고내가 어제   때문에 그러는 거야?


윤여주

— 솔직히 말하면 그렇지···.


김태형

— 음··· 혹시 내가 싫은 거야?


윤여주

— 응···? 아니


김태형

— 아··· 싫었던 거구나알았어···.







영혼을  놓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이라고 대답해 버렸다태형이는 예상하지 못한 답이라 너무나 실망한 듯했다표정이 완전히 굳어버렸다.







윤여주

— 아니태형아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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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괜찮아그럴  있지.







괜찮다고 말하는 태형이의 눈에는 말과는 다르게 눈물이 고여 있었다얼떨결에 나온  거절에 태형의 눈가는 바로 촉촉해졌다.







김태형

— 나 촬영 때문에··· 먼저 가볼게.


윤여주

— 아···.







태형은 이미  뒤였다아직 촬영하려면 시간이  남은 듯한데눈물을 감추려 빨리  자리를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내가 태형의 고백을 계속 머뭇거리는 이유는 누구에게 고백 받아본 것이 처음이다받아서 열애설 터지고 기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을 것이고신경  

것이 한두 개가 아닐 것이다조심스럽기는 했다그때 

촬영을 시작한 태형이가 보였다.







감독

— 컷조금만 표정 풀고 다시 가보자.





감독

— 컷표정 조금만  풀어보자.





감독

— 컷조금만  밝게 다시 가볼게.







계속 표정 때문에 같은 신에 붙잡혀 있는 태형이었다내가   때문에 그런 것이 분명해 보였다감독님도 계속 제자리인 태형에 조금 지치신 듯했고태형이의 기분을 다시 되돌릴 사람은 나밖에 없다이대로면 촬영이 길어질  같아 어쩔  없이 태형이에게 달려갔다.







윤여주

— 잠시만요감독님조금만 쉬고 가도 될까요?


감독

— 그래조금 쉬고 다시 가보는  좋을  같다.





 태형이를 데리고 세트장을 나왔다








윤여주

— 김태형.


김태형

— 왜···.


윤여주

— 내가 거절해서 그런 거야?


김태형

— 아니야, 그런 거···.


윤여주

— 맞잖아너야말로 애기네이런 거로 촬영도  하고 있고 말이야.


김태형

— 이런 거로가 아니라 나에겐 너무 차였는데 어떻게 기분이 좋아.


윤여주

— 우리가 열애설이 터지면 신경 써야   한두 가지가 아니야그래도··· 좋아?


김태형

— 응내가  신경 쓰면 되잖아내가 누나 지키면 되잖아.


윤여주

— ··· 진심이야 지키면··· 가만  둔다.


김태형

— 그럼. ···방금 뭐라고 그랬어?


윤여주

— 연애네가 하고 싶은  연애  해보자고.


김태형

— 누나···. 고마워진짜 고마워윤여주.





태형이가 안으려고 하자 내가 피했다.








윤여주

— 여기 촬영장이야.


김태형

— 뭐 어때누가 뭐래도 내가 누나 지키겠다는데.


윤여주

— 듬직하니 좋네···. 괜한 걱정을 했나 보다.


김태형

— 나 너무 어린  취급하네우리 그거 할까?


윤여주

— 뭐?


김태형

— 아까  ···,


윤여주

— 야이게 세상 무서운지를 모르네 들어가자.


김태형

— 아누나!


윤여주

— 헐 태형아저거 .





 다른 곳으로 태형이를 유인하고 세트장으로 잽싸게들어갔다. 그래도 태형이 촬영은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 같아 그걸로 됐다. 나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피해 끼치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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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누나윤여주!!







나는 괜한 걱정을 그렇게 오래 했나 싶다이렇게 금방 다시 해결될 것을서로가 힘들어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두려웠던 시선들과 기사들도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지만태형이가 다 해결해 줬다말로만 듬직한 것이 아니라 행동까지 듬직하니 믿음이 가고 마음에 무척 들었다우리는 배우 커플로 관심을 생각보다 많이 받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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