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ami sauvé de la mer

13. Manque de courage

김여주

어? 5만원?

김여주

나는 왜 5만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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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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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5만원인 대신에 장소는 원하는 곳에서 하게 해줄게.

김여주

...

김여주

그러면 학교 끝나고 나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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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진짜로 하긴 하네?

김여주

...현금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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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너는 금액이 크니까 계좌도 가능.

김여주

알겠어.

...

학교가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여주는 태산을 수영장으로 데려왔다.

수영부원들도 오늘 더 훈련이 없어 수영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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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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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굳이 수영장?

김여주

계좌 불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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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휴대폰 줘.

태산이 여주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계좌를 입력한 뒤 휴대폰을 돌려줬다.

김여주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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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휴대폰을 보며) 확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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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눈을 감으며) 나 눈 감고 있는다.

그런데 막상 뽀뽀를 하려니 용기가 나지 않는 여주였다.

김여주

아, 잠깐만...!

김여주

갑자기 너무 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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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눈을 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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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그럼 뭐 어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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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안 할 거냐?

김여주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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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살면서 뽀뽀 안 해봤냐?

김여주

...

김여주

너랑... 닿은 적이 있기는 했지.

김여주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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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야, 그거는...!

김여주

네가 하면 안 돼?

김여주

5만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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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그럼 눈 감아.

김여주

(눈을 감으며) 5초 맞지?

여주가 눈을 감고 조금 기다리니 여주의 얼굴에 따뜻한 손이 닿으며 익숙하고 말랑한 것이 입술에 닿았다.

그런데 태산이 입을 열어 여주의 입도 열려 혀가 닿으며 한순간에 뽀뽀가 키스가 되어버렸다.

수영장에는 쪽 소리가 엄청 크게 울렸다.

숨이 가쁜 여주는 태산을 살짝 밀치며 입술을 떼어냈다.

김여주

(얼굴이 붉어진 채로) ㅁ, 뭐야? 이거는 뽀뽀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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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5만원이잖아.

김여주

...

김여주

그럼 다른 학생들도 5만원 내면 막 이렇게, 키스...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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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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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산

5만원은 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