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mariage politique avec le bâtard Min Yoongi
Maintenant, commençons une vraie vie de couple.


<다음 날>

김여주
으...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프네....

김여주
아... 정국이랑 이제 어떻게 지내지...

김여주
아 그리고 민윤ㄱ...

김여주
...? 민윤기? 어제 분명 나...

<여주의 머릿 속>

김여주
(윤기를 쳐다보며) 너 요즘 되게 마음에 드는 거 알아...?

김여주
(윤기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며) 왜에... 이래도 아무 반응이 없어...?

<여주의 머릿 속 끝>

김여주
꺄아아아악!!!!!!

쿵당탕-

쾅-


민윤기
(문을 열며)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김여주
어...

어제 일... 당연히 기억 나겠지...?

김여주
그, 그냥 부딪혀서...


민윤기
(문을 닫고 나가며) 아... 앞으론 안 부딪히게 조심해ㅎ

김여주
...?

김여주
뭐지...?

김여주
왜 이렇게 싱글벙글 하지...?

김여주
근데 저렇게 웃어 주니까,

김여주
너무 좋다...

김여주
학교갈 준비나 해야지...

<몇분 후>

김여주
나 준비 다 됐어.


민윤기
...??

김여주
헐!! 너 아직도 준비 안 했어??!


민윤기
저ㄱ..

김여주
할 수 없지...

김여주
내가 기다려줄ㄱ...


민윤기
아니 오늘 주말... 인데...

김여주
?


민윤기
^^....

김여주
?


민윤기
하하...?

김여주
...!?!?

그럴 리가 없어... 아니야...

김여주
(휴대폰을 보며) 하하. 다시 갈아 입어야 겠다..

<몇분 후>

김여주
왜 하필 오늘이 주말인거야...(투덜투덜)


민윤기
ㅎ 다음부턴 날짜 잘 봐.

김여주
...어어...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민윤기
응?? 뭔데?

김여주
너 오늘따라 좋은 일 있어...? 계속 싱글벙글 웃고 있네?


민윤기
그냥ㅎ 너 봐서 기분이 좋아.

김여주
...///

김여주
갑자기 왜 그래...?


민윤기
바보같이 그동안 내가 눈 앞에 있는 행복을 못 본 것 같아서.

김여주
아... 그렇구ㄴ..

까똑-

김여주
? 뭐지?

발신자가...

...

...정국이...

(시간은 무시해주세요!)























김여주
(눈물을 흘리며) 하흐....


민윤기
너 왜 그래. 왜 울어...?

김여주
정...국이가... 흐으... 정국이가 해외로 나간데... 끅...

김여주
나 어떡해... 정국이는... 내 가족과도 같단 말이야...

김여주
정국이는...흡... 정,국이는... 내 가족과도 같은데... 흐으...


민윤기
(백허그하며) 아이고... 우리 여주 또 우네...


민윤기
(작은 목소리로) 그럼 또 귀여워지겠네...

김여주
흐끅... 융기야아... 나 징짜루 정국이 없으면 안 돼는데...ㅠ

(윤기시점)

하... 존나 귀여워...


민윤기
그래... 울지 마... 나 있잖아... 그치?

김여주
(뒤로 돌아 윤기의 품 속에 파고들며) 흐끄... 정국이... 제대로 된 인사두 못 했는데에...


민윤기
... 울지 마..

여주 네가 울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픈데,

근데 또 존나 귀여워서 강하게 울지 말라고 못 하겠어...

김여주
정전구욱... 이 나쁜 넘...


민윤기
크흫...정전국이래... 크흫... 존나 귀여워...


민윤기
헙..

김여주
끅... 이와중에, 끅... 귀엽다해줘서 고맙다. 끅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이제 그만 울어... 뚝 그치자. 뚝-

김여주
...흐아아아아아앙!!!!!(오열)


민윤기
(놀라면서 더 안아준다) ...?

<몇분 뒤>

김여주
흐... 이제 됐다... 눈물도 안 나와...


민윤기
(머리를 쓰담아 주며) 힘내, 여주야.

김여주
으응...///

(여주 시점)

갑자기 얘가 왜 이러지...? 사람 설레려고 작정했나...?

저렇게 스윗하게 웃어주면...

흥흥... 무조건 넘어가지요...

김여주
근데 너 진짜로 사람 설레려고 작정했ㄴ...



민윤기
(고개를 살짝 비틀며) 왜? 이제 설레?

김여주
... 갑자기 나한테 왜 그래...ㅠㅠ 네가 그럴 때마다 진짜 미치겠다고오ㅠㅠ

도대체 얘가 갑자기 왜 달라졌지...? 뭐... 나야 좋지만...


민윤기
만약에 말이야,

김여주
으, 응...?


민윤기
나 같은 애가 너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어떨 것 같아?

김여주
음... 뭐, 싫진 않겠지. 솔직히 말해서...


민윤기
(눈을 크게 뜨며) 응...

김여주
너같은 아이가 나한테 매일 이렇게 예쁘게 웃어준다면 난 그 고백 받을거야.


민윤기
진짜??

김여주
응. 근데 그건 갑자기 왜... 물어 봐...? 너같은 아이가 날 좋아하기라도 한데...??


민윤기
나같은 아이가 아니라,


민윤기
내가 널 좋아해. 이런 말 하는 거 부끄러운데...


민윤기
나 앞으로 너만 보고, 너만 사랑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우리...



민윤기
이제 제대로 된 결혼 생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