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ture et toi
Adieu, et vous - Épisode 38



최수빈
오랜만이다?


강태현
그리 반가운 얼굴은 아니네

하고 말하는 태현에 서운한지 연준에게 착 달라붙는 수빈.


최수빈
형아.. 이제 아무도 나 안 반겨줘..


최연준
ㅇ..얘 왜 이래..?


최연준
미친거 아냐..??

연준이 수빈의 머리를 손으로 밀어내며 말했고 그저 가만히 밀리며 말하는 수빈.


최수빈
와... 나 완전 찬 밥이네..


최수빈
슬프다..


이여주
그래서 왜 온거야?


최수빈
나? 난 이 형 따라서

수빈이 손가락으로 연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여주
응? 너 말고


최수빈
아...


최수빈
그래.. 당연히 내가 아니겠지.. 그럼 그렇지..

수빈이 더 기운 없이 시무룩해졌고

킥킥 웃으며 여주의 질문에 대답하는 연준.


최연준
어제 이모 오셨는데


이여주
....?


최연준
너 어디갔냐 하셔서


이여주
....?!


최연준
태현이네에서 영화보다 자고 온다고 말했다


이여주
....?!?!


이여주
오빠 미쳤..!


최연준
야야 끝까지 들어봐


최연준
그래서 이모 완전 좋아하시던데?


이여주
에..?


최연준
'우리 여주가 언제 남친 데리고 오나' 하셨어


최연준
주말에 올테니까 소개 시켜달라하시는데?


강태현
성인 되기 전에 인사드린다니..!

태현이 동그란 눈으로 입을 틀어 막으며 말했고

그런 태현에도 심각하게 생각에 빠진 여주.


강태현
..?


이여주
망했다..


강태현
왜..? 설마..


강태현
나 소개 시켜 드리기 창피한거야..?8ㅁ8


이여주
어? 아니아니 그런게 아니라..!!


강태현
그런게 아니면..?


최연준
이여주 연애한다하면 이모 동네방네 소문내실걸?


최연준
이미 소문 냈을지도..


이여주
그런 무서운 말을..


이여주
이제 고모들 이모들 다 전화 온단 말이야..


강태현
그 정도야..?


강태현
좀 후덜덜하네..


이여주
태현아 나 진지한데.. 핸드폰 갖다 버릴까..?


최수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폰 없인 못 사는 주제에..


이여주
참나 지는


이여주
아냐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이여주
나 잘래..

잔다는 여주의 말에 사물함에서 인형을 꺼내온 태현이 여주의 앞에 놔줬고,

그대로 엎드리는 여주에, 여주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말했다.


강태현
잘 될거야 걱정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