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da
disparaître(2)



편지
많이 놀라고...또 화도 나겠지만..


편지
천천히 읽어주었으면해...


편지
갑자기 내가 다니는 회사에 일이 생겨서 멀리 해외로 출장을 가게되었어...


편지
지난번 데이트때..너에게 애기를 꺼내려하였지만..도저히 그럴수가없더라..


편지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때문에...이 사실을 말하면 니가 같이 가겠다고하거나 가지말라고 붙잡을까봐..도저히 애기를 꺼내지 못 하였어..


편지
이번에 해외로 가면....엄청 오래걸릴거야..어쩌면..영영 못 돌아올수도있어


편지
그런데..나는 니가 계속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나를 기다리며 그렇게 혼자서 시간을 보내버리는건 보기가 싫어지더라..?


편지
...데이트때는 내가 너에게 최대한 맞춰주었으니..


편지
이번에는 니가 내 부탁을 한번만 들어줘...


편지
우리 헤어지자, 나같은 쓰레기같은놈 잊어버리고 다른 멋진남자를 만나 행복해줘


편지
미안하고...사랑한다,여주야

....아아,어째서 늘 불안한 마음은 빗겨가지않고 적중하는걸까..?

편지를 들고있는 내손이 떨려왔다. 상상도 못한 이별통보에 나는 울컥해버렸다. 순간적으로 화도 나고...슬프기도하고..그가 보고싶어지는게 여러 감정들이 자꾸만 몰려와 눈물셈을 자극하였다.

윤 여주
" 흑....흐윽...이 ㅁㅊ놈... "

윤 여주
" 흑...이게 뭐야..! "

윤 여주
" 거짓말,너 월래 이런 아이 아니었잖아... "

윤 여주
"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거야...!! "

믿기힘든 현실, 나는 편지를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치고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그저 그를 다시는 못 볼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폰을 들었다

다급하게 계속 연락을 받지않고있었던 윤기의 폰으로 전화를 걸었으나...역시나 신호만 가고있을뿐 받지를않고있자 심장이 타들어가는것만 같았다.

휴대폰 : 연결이 되지않아 소리셈으로 연결되며 삐-소리이후 통화료가 부가됩니다. 삐---

윤 여주
" 야! 이 ㅁㅊ놈아 전화 좀 받아!! "

윤 여주
" 벌써 해외인거야? 국제전화라서그래? "

윤 여주
" 돈 걱정하는거면 그냥 집어치우고 좀 받으라고!!! "

그렇게 음성메시지를 남기고는 연락을 해줄까하는 한가닥의 가느다란 희망을 붙잡고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며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그날 저녁이 되고도 윤기한테서는 연락이 오지않았고..그 뒤로도 전화와 문자를 계속 보냈지만 답은 없었다...

점점 답답해지며 불안하여 손톱을 잘근잘근 씹었다. 혹시...진짜 다시는 그를 못 보게되는건가..?정말 이대로 헤어지게되는건가하는 불안감들이 온몸을 애워싸며 나를 숨막히게 조여왔다.

그렇게 윤기의 연락을 기다리다가는 도저히 못 찾을것만 같아 급하게 모든 연락처들을 꺼내어 찾아보았다. 혹시라도 윤기가 어디로갔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찾아보았지만..

일적인것 말고는 딱히 사회생활에 관심도 없었을뿐만 아니라 바빠서 시간이 날때마다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람이라고는 나밖에 없었기에 전화를 걸만한 사람이 없었다.

윤 여주
" 어....? "

그렇게 이제는 거이 자포자기한채로 연락처들을 찾고있었던 바로 그때,눈에 띄는 한 연락처...

윤 여주
( 이 사람이라면...알지도몰라 )

그렇게 생각할틈도없이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잠시뒤,신호가 가기 시작하더니 곧 그가 통화를 받았다.

???
통화: 여보세요?

..........


최애란없다
으아ㅜ 쵸( 독자님들 애칭 ) 여러분들ㅜㅜ 제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버려서...


최애란없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쓴글이라서 제대로 글을 쓴건지도 잘 모르겠네요ㅜ


최애란없다
((생일 이틀전에 감기걸리는 운나쁜사람


최애란없다
흑ㅜ...진짜 스토리가 이상하더라도...양해부탁드리고요....


최애란없다
죄송합니다 우리 쵸들ㅜ 연제하기를 기다려주셨을텐데ㅜㅜ


최애란없다
사랑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