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의 신부
52화 여.보.야

다빈자까님
2020.10.29조회수 157


우여주
풀썩-]아구구...다리야..


김태형
피식-]여보, 다리 아파?


우여주
여보, 나 다리 아파..

_여기서 잠깐, 이 여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_아까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김태형
여주야,


우여주
싱긋-]응? 왜?



김태형
우리 언제 결혼..해?


우여주
푸흡, 그게 궁금해?


김태형
삐죽-]나 지금 굉장히 진지해


우여주
음...글쎄다.. 다음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김태형
그럼 먼저 여보라고 해주라


우여주
......갑자기..?



김태형
아아아, 나 여보 소리 먼저 듣고싶단 말이야아


우여주
푸흐, 내가 미쳐 진짜..


김태형
아, 빨리, 여보 해줘


우여주
알았어... 큼..

_여주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말했다.


우여주
.....여보


김태형
왜, 여보야

이렇게 이어갈 줄은 몰랐는데...


우여주
...나 내일도 출근해야 돼요

미안하지만 할 말이 이거 밖에는..


김태형
시무룩-]..........


우여주
....우리 이제 집에 갈까, 여보?


김태형
끄덕끄덕-]


우여주
왜 이렇게 힘이 없어.., 가자 얼른..


우여주
저녁이라 그런지 막힌다, 여보


김태형
그렇네...

_여주가 여보라고 꼬박 꼬박 말해줘도, 계속 시무룩한 태형.


김태형
여보..,


우여주
어? 왜 그래?


김태형
내일 진짜 일찍 와..


우여주
끄덕끄덕-]당연하지! 내가 우리 여보 두고 늦게 오겠어?


김태형
약속..


우여주
약속!


김태형
...[싱긋-]


우여주
아이, 예쁘다..

_여주가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자, 가만히 머리를 대고 있는 태형,

빠앙-]

아이, 씨.. 초록불..

+초록불, 눈치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