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ne pense pas que ce soit mauvais.
7. Pourquoi s'en soucier ?



배주현
그게...


배주현
우리 1분 후에 수업이야


강슬기
...


배주현
...

옥상은 6층, 1학년 교실은 3층이였기에 1분 안에 3층의 높이를 내려가는 건 불가능 했다.

결국은 종이 친 후 교실을 들어갔지만, 아직 선생님은 와 있지 않았고 둘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았다.

그 순간 담임쌤이 들어왔고 뒤로 돌아 앉아있던 애들, 친구랑 몸싸움을 하던 애들도 다 자리에 앉았다.


담임 (민윤기)
자, 종 친 후에 급하게 들어가는 두 명 봤고. 자리 정하자

학생들
자리 정하지 않았어요?


담임 (민윤기)
아, 배치표 그거 내가 귀찮아서 아무 이름이나 막 넣은 거라서


담임 (민윤기)
제비뽑기 같은 건 귀찮고, 성적순도 귀찮고.. 그냥 안고싶은 대로 앉아


담임 (민윤기)
3분 준다


김예림
강술기 너 어디 앉을 거임?


강슬기
몰라.. 혼자 앉고 싶은데


박수영
애들이 짝수라서 그건 불가능함

그 때 셋이 그렇게 떠들 때, 역시나 애들은 주현의 곁으로 몰려갔고 주현은 애들에게 눈웃음을 짓고 미안하다며 슬기의 곁으로 갔다.


배주현
슬기야, 너 어디 앉을 거야?


강슬기
나?


배주현
나 너 옆에 앉아도 돼?


강슬기
혼자 앉고 싶은데...


배주현
그건 불가능 해


강슬기
박수영이랑 똑같은 말..ㅡㅡ


강슬기
너네 둘 누구랑 앉을 거?


박수영
우리?


김예림
우리 둘이 같이 앉을 건데


강슬기
응 그러세요


강슬기
평생 그렇게 둘이 같이 다니다가 결혼도 하세요


박수영
내가 얘랑 왜 해;;


김예림
싫냐?


박수영
그걸 말이라고 하냐?


담임 (민윤기)
30초 준다


배주현
어, 나 네 옆에 좀 앉을게


강슬기
어?

그렇게 수영과 예림이 같이 앉게 됐고, 주현과 슬기가 같이 앉게 됐다.


강슬기
애들 많은데 왜 굳이 여기 앉았냐?


배주현
음... 그냥


담임 (민윤기)
자, 나는 담임이면서 너네 수학 담당이다.


담임 (민윤기)
수학책 펴

수학은 슬기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 TOP3 중 하나기 때문에 슬기는 맨 끝 창가 쪽이기도 하니까 책을 피고 엎드려서 눈을 감았다.

수학쌤은 그걸 봤는데도 수업 들으라고 강요도 하기 싫고 귀찮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고, 슬기는 편하게 잘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오산이었다.


배주현
슬기야, 수업 시간에 자면 안 돼


강슬기
...


배주현
빨리 일어나. 수업 들어야지


강슬기
...


배주현
필기 대신 해줄까?


강슬기
됐어..


배주현
그럼 빨리 일어나서 수업 듣자


강슬기
그냥 나 좀 놔두면 안 되겠니


배주현
어. 안 될 거 같아


강슬기
...


취중진담 (작가)
처음에 옥상을 배경으로 하고, 교실로 장면을 바꿨어야 하는데 못 바꿔서.. 또 지우고 쓰기는 제가 금붕어 머리라 힘들고 옥상 배경인데 장면1로 이어서 교실을 배경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