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père que vous êtes malheureux.
12. Je veux que tu sois malheureux.




박하민
형.


민윤기
왜 불러? X끼야.


박하민
형 환자한테 X끼가 뭐예요?!


민윤기
그럼 너야말로 당담 의사한테 형이뭐냐?!


박하민
형이랑 친하니까 형이라고 부르는것죠.


민윤기
시끄러. 부른 이유나 말해.


박하민
이것 무슨 약이예요?



하민의 손에 있는 약을 자세히 보자 윤기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한다.


민윤기
이 약 어디서 났냐?


박하민
가사 도우미 아줌마가 저 먹으라고 준 약이예요.


민윤기
설마 너 이것 먹었냐?


박하민
설마요. 형도 알잖아요. 저 형이랑 형 아버지가 주는 약 빼고 안 먹는 것.


민윤기
이것 먹지마.


박하민
무슨 약인데요?


민윤기
원래 실험용 약인데. 부작용이 심해서 중지된 약이야.


박하민
부작용이 뭔데요?


민윤기
한 두번 먹으면 증상이 안 나타나는데. 그 이상 복용을 하면 폐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잘못하면 심정지가 올 수 있어. [참고로 이 약 실제로 없는 약입니다. 작가가 지어낸 약입니다.]


박하민
와아.. 완전 X친 여자였네.




박하민
"설마 이 약 형한테도 먹이셨어요?"


주연엄마 • 이서우
……


박하민
똑바로 말씀하시는게 좋을 꺼예요.


박하민
이 약 박지민한테도 먹이셨어요?


주연엄마 • 이서우
………


박하민
아줌마!!!

하민은 더 이상 잠을 수 없어 소리를 질렀지만, 아주 기가 막히는 타이밍에 소영이 들어온다.


지민엄마 • 강소영
하민아~ 엄마 왔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는다는것 깨달는다.


지민엄마 • 강소영
무슨 일있어?


박하민
엄마 저 아줌ㅁ.


주연엄마 • 이서우
죄송해요. 도련님

서우는 다짜고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다.


박하민
?!!


지민엄마 • 강소영
서우씨 왜 그래요? 일어나세요.


주연엄마 • 이서우
아니예요. 제가 도련님 한테 잘못 했어요.


박하민
헛.. 뻔뻔하긴..


지민엄마 • 강소영
박하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는것 아니야. 아줌마한테 사과해.


주연엄마 • 이서우
아니예요. 사모님 제가 잘못 했어요.

하민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 자리를 벗어났다.


지민엄마 • 강소영
서우씨 일어나세요.


주연엄마 • 이서우
하지만..


지민엄마 • 강소영
제가 잘 타일을께요.


지민엄마 • 강소영
서우씨도 잘 알잖아. 우리 하민이 너무 오냐오냐 키운 것.


주연엄마 • 이서우
감사합니다.




전정국
휴~~


박하민
"ㅎㅎㅎㅎ글쎄 나도 모르는데."


박하민
너가 한번 맞쳐봐. ㅋ


전정국
………


박하민
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갑자기 왜 쪼개냐?


박하민
장난 한 번 쳤는데. 너가 진심으로 받아서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


전정국
그럼..


박하민
그냥 장난쳐 봤어. 너가 어떻게 나오나 해서.


박하민
근데 생각 보다 빨리 들켰네.


전정국
뭐야 X나 심장 떨어질 뻔했잖아.


전정국
그럼 학원 가고 싶다는 것도 뻥이냐?


박하민
아니 사실 그 동안 생각이 바뀌었것든.


박하민
생각 보다 나 혼자 해내야하는 산들이 많아서 학원 다니고 싶어.




전정국
맞는 것 같으면서도 아니것 같다말이지.


김석진
불쑥) 뭐가?


전정국
화들짝,ㅡ) …!!


김석진
놀랐어? 깜짝 놀래킬려고 했는데 성공했네.


전정국
그게 무슨 말이예요.


"석찌니만의 언어~~"


전정국
설마 이걸 저보고 반응 해달라는것 아니죠?


김석진
민망) 리액션할꺼면 제대로 해주지.


전정국
쌤은 안 바쁘세요.


김석진
내가 또 이 고민 있는 학생을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 병이 있거든.


전정국
한가하구나.


김석진
아니!! 내가 바쁜데 너가 고민이 있어보이는 뒤모습이라서..


전정국
고민 없는데요.


김석진
숨기지말고 말해보렴. 내가 뭔든 다 들어줄께.


전정국
쌤


김석진
왜?


전정국
부탁인데요. 비켜 주세요.


김석진
시무룩) 내가 그렇게 싫니..


전정국
즉답) 네.


김석진
와아아아!! 진짜 너무 했다.


전정국
쌤


김석진
단단히 삐짐) 안 그래도 비킬려고 했어!


전정국
친구가 예전 부터 잘못 된 길을 가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잘못 된 길이라고 말하면 이상하겠죠.


김석진
이미 늦었으면 늦은것야.


전정국
그쵸. 이제와서 그런 말하는 것 아니겠죠.


김석진
근데 지금 말하는것도 늦은것데. 그 친구가 아직 괴물이 안 됐다면 괴물이 되기 전에 말하는것도 좋다고 봐.


김석진
잘못된 길이 있으면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또 다른 길로 가자고 말해봐.


전정국
………



쾅!!_


박하민
형


민윤기
왜? 너 불쑥불쑥 찾아올래? 나 바뻐.


박하민
수면제 좀 구해주세요.


민윤기
수면제는 왜? 너 잠 안 오냐?


박하민
그냥 필요해서요. 그리고 저 좀 도와 주세요.


민윤기
얼마 줄껀데?


박하민
형이 원하는데로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님."


"얼마 줄 껀데? 참고로 나 공짜 싫어한다."


- 민윤기 - 27살 - 하민이 주치의 (+ 원래는 윤기 아빠가 하민이 주치의였는데 2년전에 윤기한테 인수인계하였다.) - 돈만 주면 어떤 짓이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