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t'aime,
ép.1



이지훈(세자)
"꽃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그렇지?"


최승철(호위무사)
"예...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지훈(세자)
"내 여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최승철(호위무사)
"저하, 너무 상심하지 마시옵소서"


이지훈(세자)
"어찌 그러겠나... 아바마마가 정해주신 분은 전혀 나와 안맞는걸..."


최승철(호위무사)
"어쩔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지훈(세자)
"그렇지..."


김진우(내시)
"저하, 경연 시간이옵니다."


이지훈(세자)
"아... 잠깐만.."


이지은(선배궁녀)
"일을 이따구로 하면 어떡하자는거야?"


김용선(궁녀)
"죄송합니다..."


이지훈(세자)
"잠깐, 거기 지금 무얼 하는것인가?"


이지은(선배궁녀)
"헙..."

지은은 곧바로 엎드려 절을 했다.


이지은(선배궁녀)
"저하.. 무슨 일이시옵니까..."


이지훈(세자)
"저 궁녀가 무얼 잘못하였길래 그렇게 혼을 내는것이냐"


이지은(선배궁녀)
"아... 음식을 준비하던 중 접시를 하나 깨뜨렸사옵니다..."


이지훈(세자)
"겨우 그런일로 혼을 낸다는 말인가?"


이지훈(세자)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게."


이지은(선배궁녀)
"예..."

세자가 가고 난 후


이지은(선배궁녀)
"너 때문에 나만 깨졌어..."


김용선(궁녀)
"죄송해요..."


이지은(선배궁녀)
"됐고 하던거나 해."


김용선(궁녀)
"예"


전원우(스승)
"저하, 이렇게 늦으시면 곤란합니다..."


이지훈(세자)
"송구하네"


전원우(스승)
"그럼 오늘은•••"


전원우(스승)
"그럼 안녕히.."


이지훈(세자)
"아까도 보았지만 역시 봄꽃이 제일이로구나"


이지훈(세자)
"벌써 시간이 이리 되었구나..."


이지훈(세자)
"편안히 주무십시오"

지훈이 절을 하며 말했다.


이찬(왕)
"절을 그만두어라"


이지훈(세자)
"예. 아바마마 편안한 밤 되시지요"


이찬(왕)
"알았다"

'똑똑똑'


이지훈(세자)
"들어오게나"


최승철(호위무사)
"무슨 걱정 있으십니까...?"


이지훈(세자)
"아까 오전에 본 그 궁녀 말이다."


최승철(호위무사)
"예"


이지훈(세자)
"조금 마음이 가는구나..."


최승철(호위무사)
"하지만 궁녀는 폐하의..."


이지훈(세자)
"나도 그 정도는 안다"


최승철(호위무사)
"그럼..."


이지훈(세자)
"그냥...그저 마음이 조금 가는것 뿐이다"


이지훈(세자)
"연모하진 않는다"


최승철(호위무사)
"예..."


최승철(호위무사)
"그럼 편안하게 주무십시오."


이지훈(세자)
"그래."


이지훈(세자)
"그 궁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 본적 있는듯한데..."


이지훈(세자)
"내일 물어봐야겠다..."

그러고는 아침이 밝았다.


이지훈(세자)
"아바마마. 편안히 주무셨사옵니까."

지훈이 절을 했다.


이찬(왕)
"절은 그만두거라"


이찬(왕)
"세자는 잘 잤는가?"


이지훈(세자)
"예."


이찬(왕)
"알겠다."


이지훈(세자)
"그럼 소자, 가보겠사옵니다."


이찬(왕)
"그래."


이지훈(세자)
"어제 그 궁녀는 어디있는것이냐..."


최승철(호위무사)
"저기 있사옵니다."


이지훈(세자)
"거기"


이지은(선배궁녀)
"ㄴ...네?"


이지훈(세자)
"이름이 무엇인가?"


이지은(선배궁녀)
"이...지은이옵니다"


이지훈(세자)
"어제 그 궁녀는 어디 있나?"


이지은(선배궁녀)
"아 김용선이면 저기 있사옵니다... 안내해 드릴까요?"


이지훈(세자)
"그러도록 해라"


이지은(선배궁녀)
"저기 있사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이지훈(세자)
"저기..."


김용선(궁녀)
"헙... 저하께서 무슨 일이시옵니까...?"


이지훈(세자)
"내 그대에게 물을것이 있다네."


김용선(궁녀)
"ㅁ..무엇인지요..."


이지훈(세자)
"혹시 이름이 무엇인지 알려줄수 있겠는가?"


김용선(궁녀)
"김용선이라하옵니다..."


이지훈(세자)
"혹시 이지훈이라고 아는가?"


김용선(궁녀)
"네...? 어렸을적 동무 이름이긴하옵니다만..."


이지훈(세자)
"그 동무가 지금 높은곳에 있다면 믿겠는가?"


김용선(궁녀)
"아..아니요..."


이지훈(세자)
"그 이지훈이 나라네."


김용선(궁녀)
"ㄴ...네?"


이지훈(세자)
"어렸을적 골목에서 김용선이라는 여자애 구해주고 동무였던, 그게 나다."


김용선(궁녀)
"어떻게..."


이지훈(세자)
"잠깐 몰래 궁을 나왔을때 만났었는데 어느날 아바마마께 걸려서 못나갔다네."


김용선(궁녀)
"아... 혹시 나중에 얘기 하여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이지훈(세자)
"그래."

(용선 시점)


김용선(궁녀)
'그 당돌한 아이가 세자 저하였다니...'


김용선(궁녀)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