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dois être folle, tu me manques
Épisode 46 Visage


이연주
"정말 자꾸 나한테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이연주
"태형아, 넌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이연주
"나 같은 사람은 네 옆에 있으면 안된단 말이야..."

이연주
"더이상 너한테 물들면 안돼는데..."

이연주
"널 상처주면서 때어내기 싫은데..."

이연주
"나 정말 어떡해야 될까...?"

정작 이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연주는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고 혼잣말을 했다.

안 그러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기 때문일거다.

연주도 아직 태형이를 좋아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그 과거 때문에 아직도 혼자서 아파하고 있다.

................

이연주
"하암..."

이연주
"벌써 아침인가...?"

눈이 부시도록 빛쳐오는 햇빛에 연주는 두눈을 살며시 떴다.

전화기에 뜨는 시간을 보니 아침 6시.

이연주
"으아" (기지개를 편다)

이연주
"아침운동을 좀 해야겠다"

요즘따라 너무 먹기만 했더니 몸이 좀 부풀어오른 같다.

나는 간편한 츄리닝 복을 입고 방에서 나왔다.

호텔에서 나와 공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가볍게 뛰고 있을때 누군가가 내 어깨에 손을 놓았다.

나는 얼음이 되서 돌아보자 편한 옷을 입은 태형이가 있었다.



김태형
"연주야,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이연주
"아... 운동 할려고"


김태형
"그래? 나도 오늘 콘서트라서 운동하러 나왔는데"


김태형
"잘 됬네. 같이 하자"

그렇게 우리는 같이 가볍게 뛰다가 공원 의자에 앉았다.


김태형
"하아... 운동 좀 자주 할걸"

이연주
"왜? 힘들어?"


김태형
"어, 너도 알잖아. 내가 얼마나 귀찮니즘이 많은지"


땀을 흘린 태형이의 모습은 정말로 한편의 그림 같았다.

그렇게 내가 빤히 쳐다보고 있을때.


김태형
"ㅎ 연주야, 내 얼굴에 뭐 뭍었어?"

이연주
"어...? 아니, 안 뭍었는데"


김태형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내가 설레잖아"

이연주
"아... 그게... 나도 모르게... 미안"


김태형
"사람 보는데 미안한게 뭐가 있겠어"



김태형
"내 얼굴 실컷 봐도 돼. 그렇게 본다고 나한테 나쁜건 없으니까"

이연주
"아,아니... 내가 네 얼굴을 뭐 하러봐..."


김태형
"ㅎ 그럼 네가 말고 내가 네 얼굴 실컷 보면 되겠네"


그러면서 내 눈높이에 맞추는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