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veux ton sang
Je veux ton sang_18



전정국
" 아, 남의 여자? (웃음) "


전정국
" 둘이 연애해? "

한여주
" 아, 아니.. "


전정국
" ㅎ, 얘가 아니라는데. "


민윤기
" 야. "


민윤기
" 너 내가 누군지 몰라? "


전정국
" 알지. "


전정국
" 근데.. 여기는 학교니까. "


전정국
" (속닥) 굳이 존칭을 붙여야 할까? "


민윤기
" 허.. "


전정국
" 윤기야, 잘 들어. "


전정국
" 후회하기 싫으면.. "


민윤기
" 하.. "


민윤기
" 후회하는 쪽은, 너가 아닐까 싶다 정국아. "


민윤기
" 태형아. 잠깐만! "


김태형
" ....네..? "


민윤기
" (속닥) 너 기억 잊어버리게 하는 거 있지. "


김태형
" (속닥) 네. "


민윤기
" (속닥) 나 오늘 얘 없애버려야 겠으니까.. "


민윤기
" (속닥) 일 저지르고 나면, 여기 있는 학생들 전부 기억 지워. "


김태형
" (속닥) 알겠어요, 형. "


전정국
" 하.. "


전정국
" 부끄럽지도 않나. "


전정국
" 500살 묵은 뱀파이어가 고작 맛있는 인간 앞에서, "


전정국
" 내 여자라고 콕 찝어서 말하는게. "

???
" 뭐? 뱀파이어..? "

???
" 그 뉴스에서만 보던 뱀파이어...?? "


민윤기
" 그래, 부럽냐 정국아? "


민윤기
" 400살 밖에 안 먹어서 좋겠네. "


민윤기
" 그래도 100살이나 더 먹은 형님한테, "


민윤기
" 존댓말은 기본 예의 아닐까 싶어? "


전정국
" 내가 말했죠, 여기 학교라고. "


전정국
" 어떻게 해서 들어오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


전정국
" 같은 과, 같은 학년이죠. "


전정국
" 존댓말을 쓸 필요가 있나요? "


민윤기
" 허.. "

윤기는 정국을 향해 어떤 능력을 썼고,


전정국
" 으윽... 크윽...!!! "


민윤기
" 너는 아직 날 못 이겨. "


민윤기
" 날 이기려면 실력 좀 키우고 와라. "


전정국
" 크윽.. 컥.... 그만.... "


민윤기
" 내가 니 능력이 어떤게 있는지 아는데. "


민윤기
" 아직 약해 빠졌더라. "


전정국
" (풀썩-) "


민윤기
" 안 그럴거지? 어? "

덜컥-


교수
" ....? "


교수
" ㅈ, 지금 뭐하는거야..!! "


교수
" 학생. 이게 무슨 짓이야. "


민윤기
" 아, 큰일 났네.. "


민윤기
" 태형아. "


김태형
" ....하겠습니다. "

뾰롱-


예린
" ....? "


예린
" 여주야, 나 갑자기 머리가 상쾌해. "

한여주
" 나도. "

한여주
" 뭔가 중요한 걸 잊어 먹은 것 같은데 상쾌해. "


민윤기
" 잘했어. "


김태형
" (웃음) "


전정국
" 으윽... "


교수
" 전정국 학생, 괜찮나. "


전정국
" 네.. 교수님.. "


전정국
" 얼른 자리에.. 앉겠습니다.. "

한여주
" ...정국! 이라고 했나. "


전정국
" 어..? 어. "

한여주
" 왜 그러고 있었어. "


전정국
" 아아, 그게.. "


전정국
" 발이 미끄러져서.. ㅎㅎ "

한여주
" ...괜찮아? "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민윤기
" ...!! "


민윤기
" 후.. (한숨) "


김태형
" (속닥) 형, 왜 그래요? "


김태형
" (속닥) 무슨 한숨을 그렇게까지 쉬어요. "


민윤기
" (속닥) 아니.. 짜증나서 그래. "


민윤기
" (속닥) 이 마음이 너무 아파.. "


김태형
" (속닥) 마음이요? "


민윤기
" (속닥) 왜지. "


민윤기
" (속닥)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은 느ㄲ... "

쿵-


교수
" ...!!! 뭐야. "


교수
" 학생 쓰러졌어? "


김태형
" 형!! 일어나요!!! "


김태형
" 갑자기.. 왜... "


전정국
" 풉.. "

한여주
" .....?? "


교수
" 아, 이거 심각하네.. "


교수
" 얼른 119 부르고.. 심폐소생술 하자. "


김태형
" 어? 안돼요!! "


김태형
" 119 안돼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괜찮아요. "


교수
" 학생. 학생이 어떻게 알아? "


교수
" 위독한거면 어떡해. "


김태형
" 괜찮아요. "


김태형
" 심폐소생술만 하면 일어날 거에요. "


교수
" ....... "

그렇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했는데도 일어나지 않는 윤기다.


김태형
" ....이런.. "


김태형
" (피가 부족한 것 같네.) "


김태형
" ...저기, 여주야. "

한여주
" 어..? "


김태형
" 그나마 친한 사람이 너니까.. "


김태형
" (속닥) 인공호흡 한번만.. 해주면 안돼? "

한여주
" 뭐..? "

한여주
" ㅇ, 왜 날 시켜..!! "


김태형
" 아니.. 니가 제일 친해서.. "

한여주
" ....... "

한여주
" (뱀파이어한테 인공호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