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 été kidnappé par la police
Épisode 181


그렇게 등산하는 날이 오고

태형이 아빠
천천 올라 가자

태형이 아빠
무리하면 내일 힘들어

김여주
네에(물을 마신다

태형이 아빠
결혼 일찍하니까 힘들지 않니?

태형이 아빠
내가 태형이 엄마랑 20살 때 결혼했거든

태형이 아빠
태형이 엄마가 많이 힘들었을거야

김여주
오빠가 잘 맞춰줘서 별로 힘든건 없어요(싱긋

김여주
가끔 심술 부릴 때 조금 힘들거 빼고요

태형이 아빠
그치 태형이가 심술 부리면 아무도 못 말려

태형이 아빠
애기 때 부터 그러더니 아직도 그러는구나?

김여주
그래도 금방 풀려서 괜찮아요ㅋㅋ

김여주
오빠 어릴 때는 어땠어요?

태형이 아빠
태형이는 사춘기가 없어서 트러블은 없었는데

태형이 아빠
얘가 누굴 닮아서 그런지 성격이 난폭해서

태형이 아빠
경찰서 가는 일이 좀 있었지..(씁쓸

김여주
아...

그렇게 1시간 후

태형이 아빠
잠깐 쉬었다 가자(계곡에 앉는다

김여주
물 드세요(물을 준다

태형이 아빠
잘 먹을게 새아가(물을 마신다

김여주
(오빠는 점심 먹었으려나?

태형이 아빠
사실 다 알고있었어

김여주
?

김여주
뭘요?

태형이 아빠
태형이가 납치한거

김여주
....?(사색이 된다

김여주
아니에요 그런거

김여주
장난이 너무 심하세요..

태형이 아빠
거짓말 안해도 돼

태형이 아빠
처음부터 다 알고있었어

김여주
어떻해요..?

태형이 아빠
자주 가는 커피숍이 있다고 해서

태형이 아빠
관심있는 여자 생긴 것 같아서 몰래 따라 갔는데

태형이 아빠
그날 태형이가 널 납치하는거 봤어

김여주
(입술이 파랗게 질린다

태형이 아빠
미안해 새아가 그때 못 본척 해서

태형이 아빠
부모 마음을 모르겠지만

태형이 아빠
자식 둔 입장으로 자기 자식이 범죄자로 만드는게 무서웠어

태형이 아빠
몇달을 고민했는데 결국엔 답이 안 나왔고

태형이 아빠
선을 억지로 보게했어

태형이 아빠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결혼 시켜서

태형이 아빠
널 풀어주게 하려고

김여주
어머니도 알고 계세요..?

태형이 아빠
아니 나만 알아

태형이 아빠
태형이도 모르고 있고

태형이 아빠
그래서 자꾸 새아가를 보면 죄책감이 들어

태형이 아빠
못 도와줘서

김여주
아니에요

김여주
솔직히 안 힘들었다고하면 거짓말이죠

김여주
근데 오빠 덕분에 행복해졌어요

김여주
그러니까 죄책감 갖지 마세요(싱긋

태형이 아빠
나이를 먹으니까 주책이네..(눈물이 떨어진다

김여주
저 진짜 괜찮아요(태형이 아빠 손을 잡아준다

태형이 아빠
태형이한테 당한 일이 뭘로 보상해도

태형이 아빠
용서 받지 못 할거야

태형이 아빠
갖고싶은거 있으면 다 말만하렴

태형이 아빠
다 사줄게

김여주
음...

김여주
건조기 갖고싶어요!

태형이 아빠
건조기..?(분위기 와장창

김여주
겨울 오면 빨래가 잘 안 마르거든요(해맑

태형이 아빠
정말 그거면 돼?

태형이 아빠
다 말해 새아가

김여주
배고파요..

태형이 아빠
피식) 밥 먹으러 가자(일어난다

자까
댓 마니 써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