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é] C'est la première fois que j'élève un renard.
거창왕자뷔
1.8M 18.3K
Jimin
Je suis attirée par lui parce que c'est un méchant.




임여주
.....

그러고 보니까 ...

그의 말에 반박할 수가 없었다.



박지민
...나는 천천히 씻으면 돼 .


박지민
임비서 먼저 씻어 .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침실을 나갔다.


임여주
...하아....

나를 되돌아보니

나도 잘한 것 하나 없었다.

매번 남을 미워만했지

나를 돌아본 적은 없었다.



임여주
....미안하잖아 .

나 또한 옷을 챙겨서 침실을 나왔다.



임여주
....

아...,

너도 상처 많이 받았겠구나


• • •



내가 씻고 돌아오자 , 그는 말없이 욕실로 들어갔다.



임여주
근데 ..,


임여주
분명 이렇게 넓은 집에는 욕실이 하나만 있을 리가 없는데...


그렇잖아 , 보통 .

드라마에 귀족들 보면 , 집도 어마어마하고 _ 엄청 넓더만..


구경 좀 해볼까 .


• • •


아니야 ,

왠지 길 잘못 찾았다간 다시는 이 거실에 되돌아오지 못 할 것 같았다.

덜컥-)


임여주
!...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 ...

그가 욕실 문을 열고 나오는데 , 마치 죄 짓다가 들키기라도 한 듯 놀랐다 .


박지민
뭐 해 .


임여주
ㅇ..아닙니다 _ 아무것도 .



박지민
앉아있어 .


임여주
..네...?

그는 그 말만 하고 부엌으로 사라진다.


•

도대체 뭐하려는 걸ㄲ...

저벅저벅-)


다시 돌아온 그의 양손에는 머그컵이 한 개씩 들려있었다.

그 중에 하나를 나에게 내밀었다.




박지민
허브티야 . 마셔 .

...


임여주
...감사합니다 _


그는 내 옆에 앉았다 .

이 넓은 소파 두고 왜 내 옆에 앉은건ㅈ...


아깐 몰랐는데 _

이 남자 . 옷은 안 입고 목욕가운을 입고 있었다.

아직 축축한 그의 머리에서 퍼지는 은은한 샴푸향이 내 코를 자극하고 있었다 .



임여주
...대표님 .

그는 대답하지 않고 , 나를 바라봤다 .

마치 '무슨일이냐'라고 묻는 듯 했다.



임여주
내일은 운전기사님ㅇ....

엣취!-)


하.., 이럴 줄 알았어

그가 갑작스러운 재채기를 하자 , 그 자신도 꽤 놀란 표정이었다 .



임여주
...결국은


임여주
감기 걸리셨네요 _ 제 말 안 듣더니 .


박지민
....

그래 , 이 상황에 할 말 없겠지



박지민
그래서 따뜻한 거 마시고 있었ㅈ....


임여주
...죄송합니다 _ 대표님




박지민
....갑자기 .


임여주
갑자기는 아니고 ..


임여주
대표님도 마음 고생 하셨을 것 같아서요 .



임여주
제가 대표님께 나쁜 남자라고 막말한 거 죄송하다는 말이에요 .


임여주
뭐 그것 말고도 죄송할 일은 여러가지지만 .



임여주
그래서 말인데요 _


임여주
저도 그렇고 , 대표님도 그렇고 ...


임여주
서로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_



임여주
우리 서로한테 잘 해주지 말아요 .


박지민
...뭐 ?


임여주
틈을 보이지 말자는 말이에요 , 서로에게 .



임여주
그게 우리한테 좋은 일 같아ㅅ...



박지민
누나 .



박지민
내가 그렇게 못할 것 같은데 .


박지민
신경쓰여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