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 début, c'était une blague, on. » [Histoire de Crosswind]
#1-Prologue

레모네
2021.02.11Vues 372


어쩌면

아주 가끔은 사랑했었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

서로를 보고 같잖은 대화가 오가면서도

웃을 수 있었던 때로 돌아갈 수 있지않을까

찰나의 그 순간들이 모여 만든 믿음이란 실 한가닥에

그 약하고 앏은 실에 얽혀있던게 단지 사랑이라서

그 감정 뿐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우린,




박지민
그래서 누군데요?


박지민
당신을 흔들어놓은 새끼가?

이여주
그걸..내가 당신한테 얘기해야해요?

이여주
굳이?

생각보다 심한 상처가 아니었다

이여주
당신이 좋아하는 그 여자보단 나을거란 보장은 하는데.

금방 씻을 수 있는 상처였다.

이여주
왜, 궁금해요?

몇몇 감정들로만 덮어버리면 아물 상처였다.


박지민
뭐, 이 정도 선은 지켜야겠죠.


박지민
서로에 대해서 너무 많은것을 알아야할 사이는 아니니.

그냥 지나가다 쓸린 피도안나는 상처.

이여주
난 당신의 오만방자한 그 얼굴이..아무리봐도 맘에 안들어

하지만 그런 가벼운 상처가,

이여주
언제봐도 밑바닥을 치게 해주고 싶은 얼굴이야..

일상에서 쉽게 생기는 그런 상처가,


박지민
....나도 동감이에요, 자기야.


제일 따갑고 시린 이유는 뭘까.



" 시작이 장난이었어, 우리는 " _ 프롤로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