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t mon tour maintenant, bébé.

[ 22 ] Regarder le même endroit, mais finir par s'égarer

방탄소년단_ < Stigma > 를 들으시면서 감상하시면, 더욱 더 몰입도를 높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그리고 혹시나 보시는 것보다 노래가 먼저 끝난다면, 다시 노래를 한 번 더 듣기를 권장합니다..:) 😭

구여주

아저씨가 나와 함께 있는게 질리면,

구여주

아저씨가 나를 버리면,

구여주

아저씨가 나와의 관계를 놓아버리면.

구여주

.....끝나잖아요.

구여주

내가 차마 붙잡아볼 수도 없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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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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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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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너에게 모두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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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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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절대,..그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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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가,..나한테 어떤 사람인데,,,

너는 나의 빛이자 구원이다.

너는 내 삶의 한 줄기의 빛이고,

내 하나뿐인_ 소중한 내 사람이다.

그런 내가 널,...어떻게.....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넌_ 지금 나에게서 벗어나려한다.

너 없는 나는...이젠 상상할 수도 없는데,,

왜 너는 나에게서_ 점점 멀어지려고 해.

구여주

..........

_다 태형에게 털어놓고, 토해낸 여주였지만 마음 한켠이 시큰거리고 아파오며 여주 또한 이 상황이 고통스러움을 숨길 수 없다.

_저도 태형을 믿고 싶고 지금 이 상황조차 다 거짓 같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가장 잘 알 것이다.

_이렇게 해도 상황이 달라질리 없다는 걸.

_태형을 붙잡고 싶은 마음과 밀어내야한다는 마음이 서로 엉키고 부딪히며 여주의 마음 속에서 조차 분열이 온다.

_그리고는, 표정과 말이 서로 반대가 된 듯.

_표정은 붙잡고 싶은 마음에,

_말은 밀어내야한다는 마음에.

_그런 여주의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서로 뒤엉켜 더욱 더 그녀를 처절히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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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_그리고, 그 또한 그녀의 마음을 돌려야한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그의 동공은 점점 흔들리고 스스로 불안해한다.

_그의 애꿏은 아랫입술만 지긋이 깨물며 스스로 침착하려, 이성을 찾아 여주를 설득하려 했지만 자꾸만 불안감이 그를 덮쳐 실패하고 그는 여전히 초조해보이는 눈치였지.

구여주

.......내가,,

구여주

.....그걸 어떻게 믿어요, [-시선회피

구여주

아저씨는 이미 날 속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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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냐,,,.....아니라고.....

...나를 한 번만 더 믿어주면 안되는 걸까.

구여주

...아까,..내가 아는게 두려웠다고 했죠.

구여주

아저씨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나보네요_?

구여주

이 상황이 더 엿같을 거란 생각은 안 해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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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무서워, 지금도.

너와 예쁜말을 주고 받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너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거 자체가,.

그리고,...

이 대화가 마지막이 될까_ 두려워

구여주

........,,

구여주

...그냥,,

구여주

....내가, 먼저 놓을게요.

안돼,,,,...안돼....

제발,....그 말 만큼은.....

구여주

...모르는 사이해요, 우리.

쿵_

지금 상황으로써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말임에도 불구하고_ 실제로 들었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분명,, 분명히 표정은 날 원하는데 너의 행동은 날 밀쳐.

그런 네가 날 자꾸 기대하게 만들어.

_여주는 태형과 똑바로 맞추던 눈을 피하고, 자신의 어깨를 감싸던 그의 손 마저 내치고는 그 자리에서 일어난다.

_그리고 애써 정신을 붙잡아보려는 듯 눈을 질끈 감고 한 숨을 내쉬더니, 서서히 눈을 뜬다.

구여주

,.......

구여주

,.......

구여주

안 만나다보면, 익숙해질 거에요.

아니, 어떻게 익숙해져_ 그게

...봐도봐도 보고싶은게 너인데,..

구여주

...적응이 되면, 잊어가겠죠_ [-획

텁-

_마지막 발악을 하듯 태형은 여주의 손목을 잡아온다.

_분명 손목을 강하게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매우 위태롭고 약했지.

구여주

....꾸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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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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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좀 봐줘, 여주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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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숨긴 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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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시는 안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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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한테는,..아무것도 안 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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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이제_ 솔직해질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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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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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날 두고 어딜가는 거야,..응?..

_서서히 태형의 두 눈가가 붉어지고, 불안한 듯한 목소리는 조금은 떨려오며 젖어들어갔으며

_무엇보다 애처롭게 여주의 손을 잡는 그의 손은 마치 길을 잃은 아이 마냥 간절했다.

구여주

.............

_태형의 손에서의 떨림을 느꼈을까.

_아까, 태형으로부터 일어섰을 때 이후로 줄곧 맞춰오지 않았던 그의 눈을 맞추고

_아무 말 없이, 흔들리고 불안해보이는 태형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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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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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발,,,....응?

_태형은 잡고 있던 여주의 손을 스륵, 당기며 여주의 목덜미에 자신의 얼굴을 묻는다.

_그러고는 자신의 두 팔로 여주의 허리를 감싸며, 꽈악 여주를 감는 듯 여주의 품 속으로 자신이 파고들어가지.

_지금 그녀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평생이 후회만 가득할 것이라는 그 생각에, 그리고 어떻게라도 이 사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한 행동인 듯 싶다.

_그의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그녀가 그를 두고 집에 들어가는 일 하나 정도는 막았으니 말이다.

구여주

.........,,,,,

구여주

.........,,,,,

구여주

...놔요,...이거_

안 그래도 충분히 흔들리니까.

....그렇게 울면서 말하면 어쩌자는 거야.

_그냥 붙잡았어도 흔들렸을 거 같은데, 울면서_ 그것도 엄청 위태해보이고 애처롭게 말하는 그에 여주는 심히 마음이 요동친다.

_그녀의 눈에서도 눈물이 쏟아지려는 걸 애써 참고, 눈앞의 태형을 받고픈 마음과 결국엔 안된다는 복잡한 마음이 뒤섞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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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못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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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내가,, 어떻게 너를......

구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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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으,,....

구여주

......나,

구여주

....나 놔줘요,,, [-떨리는 목소리로

구여주

.....나도,...

구여주

생각할 시간이란게 필요하니까,..네?

구여주

........우리,,

구여주

잠시만,......

구여주

아주,..잠깐만_

구여주

.......만나지 말아요,..

구여주

내가 생각이 정리가 되면,,,

구여주

내가 말 할 준비가 되면......

구여주

.....그 때_ 다시 이야기 해요.

지금은 너무 힘드니까.

아저씨도_ 나도

구여주

....기다려줘요.

구여주

그 시간이 길지만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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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스윽

스윽-

_천천히, 아주 천천히..그녀의 품에서 나오는 태형.

_그제서야 서로 같은 눈동자를 하고 있는 여주와 눈을 맞춘다.

_그리고는, 그녀가 혼란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녀의 양 어깨에 있던 손을 하나, 둘 놓고 그 주먹을 말아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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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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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참을성도 없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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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를 안 볼 자신은 더더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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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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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차마 선을 넘어버리기 전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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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찾아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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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없는 난 상상하기 싫으니까.

_그의 말에 그녀의 가슴 한 켠이 욱신거리고 또 다시 아릿한 느낌을 숨길 수 없었지만, 여주는 그를 향해 등지고 집으로 들어간다.

_오늘따라 더 차가워 보이는 현관문에 그는 잠시 고개를 떨구더니, 그의 큰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마른세수하듯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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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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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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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미안해, 이런 나라서_

너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내가,

...감히 널 탐하려해서_

++ 후, 오늘은 최대한 슬프고 처절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 아, 그리고 이렇게 제가 말 하고자 하는 포인뚜를 정확히 짚어주셔서 매우 뿌듯합니다,, 힣

🌸 손팅 🌸

++ 3449자 ((손팅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