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ns une liaison, officiellement."




도여주
" 나 도환오빠 , 진심으로 사랑했었어 . "

끼익 _

폭탄발언과 함께 , 신호가 바뀌자 _ 자동차는 급정거를 했고 , 너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 채 정면을 볼 뿐이였지 .


전정국
그래서? , 뭐가 달라져? .

예상외로 너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였고 _ 나는 그런 너를 의아하게 생각했거든 , 화낼 법도 한데 _


전정국
어쨋든 과거형 아닌가? , 그것도 아니면 ....

스윽 , -

너는 내가 앉아있는 조수석에 다가와 _ 아니 , 정확히 말하면 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선 말했지 _


전정국
현재진행형인가? .

그와 나의 얼굴 거리는 단 5cm 밖에 되질 않았다 ,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부딪힐 거리였지 _

피식 -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_ 웃음이 터져나왔다 , 이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표현할 방법이 이것 뿐이였거든 _ 어이가 없기도 했고 .


도여주
화 안내? .


전정국
왜? , 화내줄까? .


도여주
궁금하지도 않아? , 갑자기 뜬끔없이 _ 너랑 나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 _ 지금 이런 말을 하는지? .


전정국
그딴것 따윈 상관없어 , 내가 지금 사랑하기도 바쁜데 _ 누굴 신경 쓸 처지가 아니라 .

스윽 , -

너는 나의 입술을 보며 다가왔고 , 분위기는 야릇하게 흘러갔다 _ 그리고 입술이 닿으려는 순간 . . .

" 빵!!! . "

신호가 바뀌었는지 , 뒤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려왔다 .


도여주
피식 - ) 차에선 아닌가 보다 .


전정국
.... 아 , 방법이 있지 .

삑 , -

너는 나에게서 떨어진뒤 , 운전대에 있는 자동주행 버튼을 누르고는 입술의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

이 남자는 항상 _ 입술에서 달달한 맛이 났는데 , 오늘은 유독 달랐다 _ 설명할 순 없지만 남자의 향이 났으니까 .


도여주
비싼 차를 이러려고 샀나봐? .


전정국
응 , 너랑 이러려고 샀는데 _ 이게 불편하면 더 큰 롤스로이X를 사도 돼고 .


도여주
.... 또 이상한 소리 .

이 남자가 부자라는 건 알았지만 , 가끔씩 너무나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게 느껴질 땐 _ 거리감이 느껴질때가 있지만 , 그건 우리 사이의 문제가 전혀 되질 않는다 .



도여주
나 , 사실은 확인 하고 싶었어 .


전정국
무슨 확인? .


도여주
그동안 적지않은 사람의 남자를 만나봤지만 ,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날 떠나갔거든 _


도여주
한명은 아빠가 안 계신다는 이유였고 , 한명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였고 _ 한명은 ... 바람폈으니까 .

그 사건으로 남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다 .

' 도여주 ' 라는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다가온 사람들은 , 곧 내 흠집을 발견하면 _ 모두 곁을 떠나갔으니까 .

그래서 , 궁금했다 .

너도 과연 , 내 흠집을 발견했을 때 과연 떠나지 않을까? .

현재 날 사랑하는 사람이 , 내가 그 사람을 좋아했다고 한다면 _ 상대방에겐 흠집이 아니라 , 큰 상처 일테니까 .

그래서 상처를 주고싶었다 , 니가 어떻게 반응할지 _ 내가 널 믿을 수 있을지 알아냈어야 하니까 _ 다신 상처받지 않게 .

스윽 , -

내 이야기를 듣던 너는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대고는 나에게 말했지 .


전정국
상처입혀도 돼 .


전정국
떠니지만 않는다면 , 마음껏 상처입히고 괴롭혀 _ 만신창이가되어도 상관없어 , 모든 화살은 내가 받아 _ 넌 내 뒤에 숨어 있기만 해 , 나는 익숙한 일이니까 .


전정국
난 널 위해서라면 _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


전정국
" 설령 , 그게 범죄라 할 지라도 . "


" 나는 익숙한 일이니까 . "


인터뷰 촬영을 하러 와서도 마지막 그 말이 너무 신경 쓰였다 , 무덤덤하게 말했지만 _ 그래서 더 슬픈거 있지? .


도여주
하아 , 신경쓰여 ....

괜히 상처를 준게 미안하고 , 어지러운 마음에 , 내 머리카락을 털었지 .

덥석 , -


도여주
깜짝 - ) 누구세요? ..


박지민
머릿결 좋은데 , 자꾸 그러며 머리카락 다 상한다? .

잘생긴 , 아니 잘생겼다라는 소리로는 모자란 정도의 외모와 , 다정한 목소리 _ 그리고 저 웃고있는 입꼬리를 가진 남자가 나의 손을 붙잡았다 .


도여주
.... 누구?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


박지민
아 , 박지민이에요 _ 도여주씨랑 같이 인터뷰 하는 .

생각났다 .

이 남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솔로 가수였어 , 최근에 뉴스에서 빌보드 상도 받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


도여주
아 , 기억나네요 _ 얼마전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


박지민
저도 도여주씨 아는데 , 얼마전 여자연예인 브랜드 평판 1위 하신 분 맞죠? .


도여주
.... 알아주니까 , 고맙네요 .

알아봐준 것 만으로 고마워 해야하는건 맞는데 , 아까 일 때문인지 성심껏 감사 인사를 하기엔 _ 텐션이 너무 떨어진 탓이다 .


박지민
" 근데 , 전대표 알아요? . "


도여주
당황 - ) 네? ...


++ 여러부운 , 제발 댓 좀 남겨주세요 😭😭😭

++ 점점 나락으로 떨어질것 같아 _ 이것도 집착이겠죠? .. 🥺

++ 부탁드릴게요 ... 😧

댓 100이상 연재 , 130이상 추가연재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