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é] Je vais lâcher prise maintenant
무선생
16.7K 294
Wheein
Souvenirs d'il y a 8 ans


용신부님,휘인씨 좋은 아침이에요

어둡고 깜깜하기만 하던 하늘에

나는 편히 침대에 누워만 있었는데


문별
벌써 해가 떴네-


용선
어? 문신부님 좋은 아침이에요


용선
문신부님 잘 주무셨어요?


문별
네...용신부님도 좋은 아침이에요


문별
근데..왜 아직도 여기에 계세요?


용선
엄..어제 말했잖아요


용선
문신부님 옆에서 간호한다구요


문별
아 맞다...그래셨었지


문별
제가 워낙 정신이 없었나 봐요ㅎㅎ..


용선
그러실 수 있죠


용선
정신 좀 차리고 계세요


용선
전 조식 좀 가지러 갈게요


용선
그리고 휘인씨한테 일어나셨다고 전할게요


문별
네..조심히 다녀와요


용선
문신부님은 편히 쉬니가 하세요

드르륵- 탁-


문별
나가셨다..


문별
난 괜찮은데 왜 용신부님은 왤케 챙겨주시는거야


문별
괜히 미안하게시리..

그것도 잠시 문 밖에서부터 내 병실로 오는 듯한 발소리가 들러오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용신부님은 벌써 오실리가 없으니

이 발소린 휘인씨다


정휘인
문신부님 잘 주무셨어요?


문별
네..잘 잤어요


정휘인
어디 불편하시거나 아픈 곳은 있으세요?


문별
아직까지 없는거 같아요


정휘인
휴-그럼 다행입니다


정휘인
별다른 이상도 없어보이니깐


정휘인
전 이만 가볼게요


정휘인
휘인씨도 곧 돌아오실거에요


정휘인
그럼 편히 쉬세요

드르륵- 탁-


문별
휘인씨도 나가셨다..


문별
옆에 계속 있어주던 사람들이 가니깐


문별
뭔가 좀 외롭고 심심하네


문별
용신부님은 언제 오시는거야..


문별
뭐이리 조식을 오래 받으셔...


문별
나 혼자두면 심심한데..

어? 발소리가 들린다 그것도 조금 급해 보이는 발소리

걷는 속도랑 소리를 보아하니 이번엔

용신부님이다

드르륵- 탁-


용선
후..후..후...


용선
문신부님 후...


용선
너무 오래 하..하...


용선
헉헉...기다리게 했죠?


문별
아니에요, 일찍 오셨어요


용선
죄송해요...조식 받는 길이 좀 길어서


문별
ㅋㅋㅋㅋㅋ아니에요-


문별
긴 줄 저때문에 기다리느라 수고하셨어요


용선
그럼 문신부님 여기 조식 드세요

네, 감사합니다-


용선
문신부님이 싫어하시는 음식 있어도


용선
꼭꼭 다 씹어서 드세요


용선
그래야 빨리 퇴원해요


문별
제가 아가도 아니고..


문별
알겠어요, 음식 골고루 다 잘 먹을게요


문별
됐죠?


용선
왠일로 제 말 들으신데 착해요-


용선
문신부님 밥 다 드시면 휠체어 타고


용선
여기 병원 앞에 예쁜 공원 있던데

거기로 산책이나하러 가요


문별
그래요


문별
계속 병원 안에서만 지내서 답답했었는데

역시 용신부님은 센스가 좋으셔서


문별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파트너 신부님이에요


용선
그럼 앞으로도 아끼는 파트너 말 좀 잘 들어주세요


문별
움...그건 생각해볼게요


용선
치사해요...그냥 조식이나 드세요


문별
ㅋㅋㅋㅋㅋㅋ삐지진 마시구여

삐진게 귀여우시네...

아니지, 정신차리자 문별아

너 이러면 안돼

휘인씨가 있는데 어딜 씁-


용선
알겠어요 빨리 조식 드세요 문신부님


문별
네-

순간 이성을 놓아서 용신부님을 좋아할 뻔 했다

나에겐 확실하진 않지만 휘인씨가 있는데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다...


문별
용사부님


용선
네? 용사부님이요?


문별
아니..용신부님...


문별
뭐 좀 생각하느라 죄송해요


용선
아니에요-


용선
근데 왜 불렀어요?


문별
아아 저 조식 다 먹었으니


문별
저희 공원으로 놀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