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éparation et cette séparation

49

옥상에 올라온 6명

은비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황은비 image

황은비

..... 예원이... 잘 지내겠지....?

정은비 image

정은비

... 잘 지낼 거야..

황은비 image

황은비

예원이한테....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해야 되지....?

김예림 image

김예림

......

황은비 image

황은비

생각해 보니까.... 예원이가 나한테 잘못한 건 없더라....

황은비 image

황은비

다... 다 내가 잘못한 거였어.....

황은비 image

황은비

내가.... 진짜 어리석었어......

김소혜 image

김소혜

.......

황은비 image

황은비

그때.... 만났을 때..... 잘해 줬어야 되는 건데.....

황은비 image

황은비

화내야 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예원이인데..... 내가 화냈어....

황은비 image

황은비

이제서야 후회 하는 내가..... 진짜 싫어.....

황은비 image

황은비

내가 정말..... 바보 같고 한심해.....

최예원 image

최예원

......

황은비 image

황은비

사과 하고 싶은데......

황은비 image

황은비

용기도 없고..... 예원이 얼굴 볼 자신도 없고.....

황은비 image

황은비

나 진짜 어떻게 해야 돼....?

정예린 image

정예린

어떡하긴, 가야지

정예린 image

정예린

예원이한테 가서 사과해야지

정예린 image

정예린

다시 친해져야지

정예린 image

정예린

그래야 다음에 만날 때 웃으면서 만날 수 있지

정예린 image

정예린

안 그래?

황은비 image

황은비

.....

은비는 예린이를 바라보았고, 예린이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황은비 image

황은비

..... 그래야겠지....

최예원 image

최예원

오늘 금요일인데 같이 갈래?

황은비 image

황은비

그래ㅎ

*

6명은 학교가 끝난 뒤 각자 집에 들렀다가 예원이의 집으로 모였다

김소혜 image

김소혜

오랜만에 가는 거라 진짜 떨린다....

정은비 image

정은비

그러게....

최예원 image

최예원

앉아 봐, 우리 이야기 좀 나누자

김예림 image

김예림

그래

*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흘러 밤이 되었다

친구들은 창밖을 바라보았다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했다

김소혜 image

김소혜

저 별들 중에서.... 예원이 별을 어떻게 찾을까...?

김예림 image

김예림

나오겠지....

황은비 image

황은비

.... 예원이 볼 수 있겠지?

최예원 image

최예원

그럴거야....

친구들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과연 예원이의 별은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있긴 한 것일까?

원래라면 하루도 포기하지 않고 예원이의 별을 찾아 헤맸을 은비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은비는 자신이 없었다

예원이가 자신을 피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은비였다

자신이 그렇게 예원이를 내쳤는데....

예원이가 상처 받지 않았을까, 어디서 혼자 몰래 울며 슬픔을 삼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황은비 image

황은비

..... 제발....

그 생각에까지 이르자 은비는 예원이에게로 달려가고 싶어졌다

예원이에게로 가 어서 예원이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김예림 image

김예림

지금 몇 시야?

최예원 image

최예원

음... 거의 12시...

정예린 image

정예린

벌써? 아무래도 오늘은 포기해야겠다....

김소혜 image

김소혜

응...

정은비 image

정은비

은비야.... 우리 그냥 자자...

황은비 image

황은비

먼저 자...

정은비 image

정은비

.... 알겠어

은비는 하늘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었다

*

황은비 image

황은비

어...? 왔다....

황은비 image

황은비

근데 왜 여기 이렇게 썰렁하지?

황은비 image

황은비

전이랑 다른 느낌인데.....

은비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자가 은비에게 왔다

김지원 image

김지원

아.... 예원이 친구분 오셨네요....

황은비 image

황은비

네, 예원이 보고 싶어서 왔어요

황은비 image

황은비

저를 얼른 예원이에게로 데려다 줘요

황은비 image

황은비

예원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김지원 image

김지원

.... 죄송합니다

김지원 image

김지원

더 이상 예원이는..... 이곳에 있지 않아요.....

황은비 image

황은비

.... 네?

안내자의 말에 은비는 놀라 안내자를 쳐다보았으나 안내자는 고개를 숙이며 사과할 뿐이었다

49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