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ueil de nouvelles] Je vais bien (Aidez-moi, s'il vous plaît)

박지민은 자신에게 다갈색 눈을 또렷이 고정한 여주를 훑으며 햇빛을 비치는 창문을 향해 눈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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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누구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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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학생회는 개뿔이고, 나 박지민. 누군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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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여주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박지민의 차림을 슬쩍 스치듯 보았다.

피어싱에 염색에다가.

일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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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충 알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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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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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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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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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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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일진이든 선생 노릇하는 백수던 일단 호출 받았으면 조용히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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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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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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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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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여주..."

한참을 박지민은 여주의 이름을 곱씹었다.

이름 예쁘다.

지민은 고개를 살래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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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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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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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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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럼 이제 나가도 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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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가야 돼?"

여주는 코를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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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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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말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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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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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냥 반말 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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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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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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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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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1학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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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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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화장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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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귀찮아."

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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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내일도 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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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예에, 선배."

왜 이렇게 여주가 예뻐보일까.

"신경 쓰여 미치겠네."

못난 작가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