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pulan Cerpen] Aku Baik-Baik Saja (Tolong Bantu Aku)

뷔뷔탄총
2018.11.23Dilihat 59

박지민은 자신에게 다갈색 눈을 또렷이 고정한 여주를 훑으며 햇빛을 비치는 창문을 향해 눈을 찌푸렸다.


여주
"누구신데요?"


박지민
"학생회는 개뿔이고, 나 박지민. 누군지 알지?"


여주
"아."

여주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박지민의 차림을 슬쩍 스치듯 보았다.

피어싱에 염색에다가.

일진이네?


여주
"...대충 알 것 같기도."


박지민
"...음...."


박지민
"그럼 나 나간다?"


여주
"그건 좀."


박지민
"...뭐?"


여주
"일진이든 선생 노릇하는 백수던 일단 호출 받았으면 조용히 있으세요."


박지민
"하."

...


박지민
"너 이름이 뭐야?"


여주
"이여주."


박지민
"이여주..."

한참을 박지민은 여주의 이름을 곱씹었다.

이름 예쁘다.

지민은 고개를 살래 저었다.


박지민
"아 미친."


여주
"어?"


박지민
"...아무것도 아니야."


여주
"그럼 이제 나가도 됩니다, 선배님."


박지민
"...나가야 돼?"

여주는 코를 찡그렸다.


여주
"그건 아닌데요."


박지민
"말 놔."


여주
"에?"


박지민
"그냥 반말 쓰라고."


여주
"네."


박지민
"..."


여주
"....으응."


박지민
"...너 1학년이야?"


여주
"응."


박지민
"화장 안해?"


여주
"귀찮아."

근데 왜....


박지민
"나 내일도 와도 돼?"


여주
"예에, 선배."

왜 이렇게 여주가 예뻐보일까.

"신경 쓰여 미치겠네."

못난 작가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