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pir… Souvenirs… Sacrifice… L’histoire des sept princes

옥사

포졸: 빈궁을 잡아왔습니다.

(왕) 민혁🌑 image

(왕) 민혁🌑

하옥시켜라.

포졸: 예.

(빈궁) 주현 image

(빈궁) 주현

전하. 지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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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다짜고짜 사람을 하옥시키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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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다짜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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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럼 자네는 다짜고짜 내 동생을 죽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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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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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무슨 소리이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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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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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럼 네가 거짓을 말한거냐?

장정: 아..아닙니다!!

장정: 빈궁이 제게 시켰습니다.

장정: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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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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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어디서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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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여기서 둘중 하나는 죽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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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아니.. 둘다 죽을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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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빨리 진실을 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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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내가 상황을 봐서 고통스럽게 죽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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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아님 덜 고통스럽게 죽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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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정할테니

장정: 저 빈궁이 제게 시켰습니다.

장정: 이번 일을 잘 해내면 식구들 걱정없이 잘 살게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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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렇다고 왕의 동생을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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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 말이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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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거한 잘못은 빈궁에게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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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이제라도 자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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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덜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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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제가 왜 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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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전 잘못한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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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 주현

저 천한놈이 거짓을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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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둘의 말이 엇갈리니 할 수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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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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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이 둘을 형틀에 묶어라.

포졸: 예!

형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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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미리 말해두지만 난 지금 무척 화가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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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고문해라.

그날 궁 안에서는 비명 소리가 터져나왔고

민혁의 형제들도 깜짝 놀라 나왔다.

하지만 한번도 본 적 없는

민혁의 분노한 아니 진노한 표정에

더 깜짝 놀랐다.

도승지

전하. 어제 활을 쏜 사람중 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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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한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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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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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거기,

장정 2: ㅇ.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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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내 뒤에 보면 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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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지금 난 고문을 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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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지금이라도 배후를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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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목숨만은 살려주지.

장정 2: ㅈ.제가 알릴게 뭐가 있습니까요..

장정 2: 이미 저기 묶여 있는데...

장정의 손은 빈궁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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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이정도면 명백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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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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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이 셋을 모두 옥사에 가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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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리고 빈궁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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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왕족을 살해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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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법전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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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처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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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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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아 진짜... 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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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빈궁이 참... 머리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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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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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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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후..성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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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내가 선택을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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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성재를 보내는게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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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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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나 때문에... 흐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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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아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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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그게 왜 형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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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그거 제안한건 나고 설령 잘못이 있다 해도 나한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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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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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성재가 그곳에 간 걸 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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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그걸 안 모든 사람이 성재를 살해하는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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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현식💧

그래. 이건 빈궁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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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현식💧

자책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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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성재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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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자책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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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형 잘못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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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말할 거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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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동근👨‍

그치. 그 애라면 그렇게 말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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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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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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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근데 형 아까 진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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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그렇게 살벌한 표정은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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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그땐..ㅎㅎ 화가 많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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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진짜 왕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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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야. 나 왕 맞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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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창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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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일훈❔

왠지 왕처럼 안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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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현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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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너무 오래 같이 있어서 그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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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동근👨‍

형.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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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동근👨‍

들어가서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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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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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혁🌑

내일봐.

.

민혁은

누구보다 강해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예전에

성재의 힘을 사용해 자신의 폭주를 막은 것이

아직 가슴 한켠에 남아있어

더 큰 죄책감을 느낀 민혁이였다.

만약 내가 폭주하지만 않았어도...

성재가 자신의 힘을 줄 필요만 없었어도...

성재가 자신의 힘을 사용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자책하는 민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