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ume
16



임세준/부터 무민
쉽게 발이 떼어지지 않지?


한승우/렘퓨즈 세필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


임세준/부터 무민
잘 생각해봐.


임세준/부터 무민
내가 왜 움직이지 않는지

생각은 많이 했지

첫 번째는 자리에 뭐가 있다거나

두 번째는...

진짜 무슨 계획이 있는 것이겠지


한승우/렘퓨즈 세필
자리 좀 비켜 봐


임세준/부터 무민
의심가는 거라도 있나보지?


임세준/부터 무민
비켜는 줄게

자리엔 아무 것도 없다


임세준/부터 무민
아무 것도 없지?


한승우/렘퓨즈 세필
손 줘봐


임세준/부터 무민
아니?


임세준/부터 무민
자리까진 어떻게 협조해 주겠는데


임세준/부터 무민
손은 안 돼


임세준/부터 무민
경쟁이고


임세준/부터 무민
대회라고

맞다

잠시 망각하고 있었다

그냥 관료들의 놀이라고 한들

이건 대회이다


한승우/렘퓨즈 세필
맞네


한승우/렘퓨즈 세필
이거 대회네


한승우/렘퓨즈 세필
잘 찾아봐

그러고 보니

부터의 손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

미션이 진행되지 않을 때도

그냥 아무 일도 없는 날도

치치지......

호텔....불.....화상.....

방금 뭐지?

기억 같기도 하고

기사 내용 같기도 한데

떠올리고 싶지 않고 싶은 것인 건 확실해

분명히.

연관 있는 내용인 것 같네

표아영/널지 락업
어라?

표아영/널지 락업
이런 곳이 있었나?

좀 많이

기과하고 섬뜩하다

동심이 있다가 없어진 느낌인데

동심 대신 채워진 그 무언가가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아니,오히려 찝찝하다

떠오르는 동화는...

표아영/널지 락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도 나고..

표아영/널지 락업
광대 같고...

툭

끼이이익

표아영/널지 락업
무슨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표아영/널지 락업
기분 탓인가...

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