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laboratoire

ép. 45 // [Sous-titre : Pass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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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게 무슨소리에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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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다니엘형을...영원히 못볼지도 모른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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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성우형..대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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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다니엘형...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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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게...

성우가 이야기를 시작하려하자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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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제발 조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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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목소리를 낮게 내리깔며)조용.

대휘의 한마디에 모두들 누가온것마냥 소스라치게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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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대휘는 마냥 귀여운줄 알았는데..박력터지는 모습도있네!!!!!! 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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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그럼...다시 얘기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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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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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때는 내가 11살었을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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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때는 여느때와 다를바없이 편의점에서 끼니를 채우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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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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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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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맨날 컵라면만 먹으니까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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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그럼 어떻게하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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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삼각김밥 사먹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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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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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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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삼각김밥은 너무 조그맣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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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삼각김밥 먹을바에는 컵라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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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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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다니엘과 나는 항상 편의점에서 끼니를해결해서 편의점사장님들이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은 음식들을 주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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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은 음식중에는 대부분 우유나 맛없는 젤리,과자 같은 요깃거리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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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런데 어느날, 그 유통기한 다되어가는 음식중에 삼각김밥이있더군.

편의점사장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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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녜!(쫄래쫄래)

편의점사장

여기 유통기한 얼마안남은 것들인데 얼른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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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엇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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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렇게 먹을걸 구하고나서 집에가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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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맞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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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모든 일의 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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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트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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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래, 사실그곳은 집이라고 하기엔 범위를 벗어나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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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곳은 "감옥" 그자체 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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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구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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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네...(봉지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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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흠...(갯수를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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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야,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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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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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고작 13개밖에 못구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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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ㅇ...어...ㄱ..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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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뭘 그게야!!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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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트인은 다니엘의 복부를 아주세게 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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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끄윽...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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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소리내지마!!(주먹을 높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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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ㅈ...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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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다니엘...때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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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뭐? 이 ×만도못한 ㄴ이?!

퍼버버버버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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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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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아마 이트인은 자신에게 명령조로 말하는 내가 괘씸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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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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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인

끈질긴 ×끼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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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한대를 맞고나니 눈이 스르르 감기면서 기억도끊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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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암흑...그자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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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런데 깨어나보니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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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하도오래돼서 옻칠이 벗겨진 방에 갇혀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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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내옆엔 다니엘이 온몸에 채찍자국이 선명하게남은채 묶여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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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는 군데군데 피멍이들고, 붓고, 몸이 젖어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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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상태로 묶여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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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ㄷ...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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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일어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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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슬쩍 발로 다니엘을 건드려보았지만 미동도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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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렇게 하루...이틀...사흘...나흘..닷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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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시간은 속절없이흘러갔고 점점 희망을 잃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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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형...이러다가...우리..죽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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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죽다니...누가 그런말을해...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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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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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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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진짜..안죽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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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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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말이끝나기 무섭게 누군가가 들어왔고, 나와 다니엘을 안아 어디론가 데려갔어.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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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ㄱ...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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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정말...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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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우릴 병원으로 데려다줬고, 입원비와 치료비는물론 퇴원하면 살집과 돈을 마련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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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근데...왜 저희에게 잘해주시는거에여..?

???

하하...

???

이 아저씨는..너희마음속에 착한마음이 있다는걸 누구보다도 잘안단다..

???

그러니..끝까지 그 마음을 잃지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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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아저씨 어디가여...?

???

아저씨...는...그만 가봐야한단다..

???

일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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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렇게 뛰쳐나간 아저씨를 다시는 찾을수없었지만, 그때 한가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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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 아저씨 눈에...눈물이..맺혀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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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형, 근데 아저씨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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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ㅇ..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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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네가 잘못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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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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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렇게 병원에서의 삶도 적응되고 퇴원1주일을 남긴상황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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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다니엘, 우리 마당에서 축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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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져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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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다니엘과 나는 신발을신고 밖으로 뛰어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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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형아 이번엔 내차례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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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슈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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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골인!!! 예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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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다니엘은 기뻐하다가 갑자기...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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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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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다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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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성우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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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쓰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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