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z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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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Le résultat de la confiance



성재
하....


성재
무사님.


민혁
예


성재
공자님은 왤케 어려운 말씀을 많이 하셨을까요?


민혁
ㅎㅎ 글쎄요.


성재
너무 외울게 많아요 ㅠㅠ


민혁
세손이시니 어쩔 수 없지요.


성재
그러게요...


성재
안돼겠다.


민혁
어디 가십니까?


성재
음... 벗을 만나러?

"세손저하 드십니다."


태형
뭐야...


성재
뭐긴 뭐야.


태형
또 놀러왔냐?


성재
그래.


태형
너 이렇게 매번 와도 돼?


성재
ㅎㅎ 두분도 친하신데 뭐


성재
그리고 무슨 매번이냐.


성재
한동안 안왔었잖아.


태형
...그렇긴 하네.


태형
저 뒤에분은 호위무사?


성재
아. 한번도 못봤어?


성재
어. 새로오신 호위무사님이야.


태형
아. 반가워요.


민혁
예. 잘 부탁드립니다.


성재
숙부님 아들이에요.


태형
이름이 어떻게 돼요?


민혁
이가 민혁입니다.


태형
이가 민혁? 내가 아는 그 이가 민혁?


태형
검술 천재 맞죠?


성재
어. 맞아.


태형
대박.. 완전 멋있어.


태형
무예하는거 한번만 보여주면 안돼요?


성재
야!


성재
부담스러우면 안해도 돼요.


민혁
아뇨. 괜찮습니다.

민혁은 둘이 보고 있는 앞에서 마당으로 나갔다.

검을 뽑아들고 검술을 하는 민혁의 모습은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선은 힘차고도 빨랐으며 부드러우며 날카로웠다.

검술을 마치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오자 태형은 반짝반짝한 눈으로 민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태형
우와....


성재
멋지지?


태형
완전.


민혁
황송하옵니다.


태형
너 좋겠다.


성재
ㅎㅎ 좋아.


태형
하... 부러운 놈...


성재
ㅎㅎ

둘은 한참동안 서로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하며 놀았다.

이때만큼은 둘 다 제 또래 아이 같았다.


태형
야. 넌 왕 돼서 좋겠다.


성재
?? 나 왕 돼?


태형
ㅎ 몰랐냐?


태형
네 친할아버지 지금 왕,


태형
네 아버지 세자 즉 미래의 왕,


태형
네 아버지 왕되면 네가 세자 즉 미래 왕.


성재
아..나중에? 난 또...


성재
근데..난 딱히 왕...같은거 안해도 그만인데..


태형
진짜?


태형
난 네가 세상 부러운데


성재
왜?


태형
왕이 되면...


태형
네가 이 나라의 제일이 되는 거잖아.


태형
네 말이 곧 법이 되고 나라가 되고


태형
거슬리는 자는 언제든 처리할 수 있고


태형
이 나라를 네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잖아.


성재
음...글쎄


성재
근데 왕이 된다고 해도 난 딱히 하고 싶은게 없어.


태형
헐...넌 어째 권력욕심이 없냐...


성재
그러게..


민혁
'이게 열 살 짜리들이 나누는 대화...'


민혁
'확실히 궁은 정상적인 곳은 아니야.'


민혁
'벌써부터 권력에 대해..'


태형
그럴거면 그 자리 나 줘라! 이런 씨..


성재
어휴.. 가져가! 가져가! 가져갈 수 있으면.


태형
아오.. 못가져가니까 이러지!


성재
ㅋㅎ


민혁
'왕족이란게.. 마냥 좋기만 하진 않은 것 같다.'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200명!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