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our non partagé est quelque chose qui ne se réalise jamais.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어느새 5월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날씨는 꽤 더워지기 시작했고, 여주도 전학문제로 꽤 심각해져있었다.

엄마

여주야. 엄마가 이번에 너 전학 갈 학교들 중 좀 가까운 곳으로 잡았어.

홍여주

어딘데

엄마

어느정도 공부도 잘 가르키고 선생님들도 좋은신 분들이래.

엄마

전학 수속 밟으려면 2~3달은 걸리지?

홍여주

아마도..?

엄마

그럼 당장 내일부터 전학 수속 밟고, 전학문제는 여름방학 때 학교 가서 하자. 알았지?

홍여주

어. 알았어.

전학 가기 싫음을 팍팍 티내며 건성건성 대답하는 여주와 달리 엄마는 벌써 전학 수속을 밟기 시작했다.

홍여주

'하... 전학 싫은데..'

토토톡-

홍여주

- 미현아.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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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 나 집이지! 왜?

홍여주

- 너네 집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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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 헐,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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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 나 이미 오늘 병찬이랑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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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 진짜 미안해ㅠㅠㅠㅠ

홍여주

- 아냐, 어쩔 수 없지..ㅎㅎ 데이트 재밌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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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 미안해ㅠㅠㅠ 내일은 꼭 놀자ㅠㅠ

홍여주

- 응 ㅎㅎ

툭-

홍여주

'놀 사람도 없고... 심심해..'

엄마

여주야. 너 할 거 없지?

홍여주

응.. 왜?

엄마

나가서 여기 메모지에 적힌 것들 좀 사와.

홍여주

아... 응..

엄마

과자나 뭐 간식 먹고싶은거 있음 사고

홍여주

어어...~

홍여주

'채소...'

싱싱한 채소들로 골라 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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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 홍여주?

홍여주

...? 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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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뭐야? 너 왜 여깄어?

홍여주

내가 묻고싶은데? 너 집 여기 아니잖아. 저쪽 멀텐데 왜 여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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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나 친척 집이 여긴데?

홍여주

...? 친척 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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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걔는 외가고 친가

홍여주

아아.... 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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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넌 이쪽에 사는거야?

홍여주

응. 이쪽에 사니까 여기 마트에서 장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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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아... (끄덕)

(존나 어색함)

홍여주

...... '빨리 살 거 사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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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그...

홍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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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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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왜 내가 좋은지 어떻게 물어보냐.. 희망고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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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얜 그저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애를..' (힐끔-)

홍여주

(빤히) 무슨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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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어? 아냐. 그냥 쓸데없는 생각

홍여주

난 다 샀는데...

홍여주

같이 나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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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아.... (끄덕)

홍여주

'앗싸! 이건 신이 주신 기회야. 어쩌면 얘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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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그.. 나 과자 사야되는데

홍여주

아, 맞다. 나도 군것질거리 사긴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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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그래.. 가자... (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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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정신차려라. 뭘 자꾸 시선 가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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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근데 애가 원래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TMI

여주는 키 커서 160, 승우는 184

24센치 차이인데 키가 작아보일 수 밖에 없죠!!^^

설레는 키차ㅇ...

홍여주

이 새낀 꼭 안 이어줄거면서 독자들 희망고문하더라

조용히 해. 여주 박탈시키기 전에

홍여주

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