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 est Kim Yeo-ju ? (trouble dissociatif de l'identité)
Épisode 41 : Complet



그렇게 대관람차에서 내린 정국이와 진수는 놀이공원에서 나와 걸었다.



하진수
"가봐도 돼. 난 혼자 갈 수 있으니까"


전정국
"어... 그래" ((살짝 걱정


하진수
"그럼 난 간다"




그렇게 정국이를 보내고 어두운 골목을 혼자 걷던 진수는 사람의 인기척을 느낀다.



하진수
멈춤-]



하진수
"자꾸 따라다니지 말고, 그냥 나와"

"계집애라고 되게 만만해 보였는데, 의외네"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가 진수를 향해서 가까이 다가온다.



하진수
"말로 할 때, 꺼져"

"ㅎ 말로 안 하면 때리겠다?"


살살 몸을 풀기 시작한 진수는 그 남자의 명치를 제대로 조준해서 차버린 뒤, 단숨에 제압했다.


"으윽... 뭔 여자가 이렇게 힘이 세...!"


그리고는 남자의 모자를 벗기고는 누군지 확인했다.



한태수
"으으윽..."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 얼굴...


여주의 반의 학생이자, 모두가 무서워한다던 일진 한태수였다.


일진이라던데, 별거 아니네.



하진수
"야, 한태수. 너 왜 나 따라왔어"


한태수
"ㅎ,하. 내가 말할 것 같아?"


하진수
"빨리 말해라" ((손의 힘을 꽉 쥔다


한태수
"아악...! 전정국 따라갔다가, 너 따라온 거야...!!"


하진수
"그래서 정국이를 해치려다가 못해서 타깃을 나로 바꾸었다는 거지?"


하진수
"남자라는 ㅅㄲ가 겁나 찌질하네"


하진수
"남자면 남자답게 굴어. 여자인 내가 봐도 쪽팔린다"


같은 남자인 내가 이런 놈들 때문에 쪽팔린다.



하진수
"그리고 정국이 건드리면, 그때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굴욕당하게 해줄 거야, 알았지?"



한태수
"윽... 알았어"



하진수
"말귀 알아 들었으면, 꺼져"


한태수를 꽈악 잡고 있었던 팔을 놓아준 진수.



한태수
"으윽..."


그에 쪽팔려서 360계 줄행량으로 사라져버린 한태수다.

아마도 여자인 여주한테 제압 당한 게 꽤 굴욕적이었겠지.



하진수
"내가 나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을 때도 있네"


모든 게 다 지겹고 싫은 진수는 얌전히 있는 게 좋았다.

그래서 나올 때마다 항상 모든 것에서 도망쳤고, 숨었었다.

학교에서는 맨날 꾀병을 부리면서 보건실에 있었던 게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