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시점)
다음 날
"은지야"
"왜,임마"
"나없어도 되지?"
"내가 누구야,짜식아"
"...나 궁궐가면 이제 더는 너 못볼텐데..안 아쉬어?"
사실 아주 많이 아쉬어
하지만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해
"안 아쉬어..그니까 걱정말고 시험준비나 하세요"
맘에 없는말로 진짜 나의 맘을 포장하는거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
"...근데 이유 안 알려줘?"
"궁금해?궁금하면 여기"
성재는 오른쪽 볼을 가르켰다
"ㄱ..그게뭔데"
"뭔지 모르는척하지말고"
"알겠어..해주면 되잖아"
이 자식..사람 놀리는데는 갑이야..아주
(쪽)
"히히.."
"실실 쳐웃지말고 이유나 말해"
"복수 할거야..그게 누군지는 알필요없어"
"복수라니..?혹시 임현식이야?"
"아니,걘 아니니까 걱정말아"
걱정을 어떻게 안해..늘 해맑던 애가 복수할 사람이
있다는데
"걱정말아..미래 내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