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꺼 내가 가질게

15화

한태산이 나보고 호수 공원을 걷자고 했다.
내가 어제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더니...

하나야
태사나!
얼른 와(하나를 와락 끌어 안았다.)
읍! 숨이 안쉬어져!
알았어(하나를 놓아준다.)
휴.. 죽을뻔했네...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알앗서

걷다보니 한태산과 멀어졌다.
한태산이 나의 손을 잡아당겼다.
어엇...!

내 옆에서 걸어 아가.

자꾸 아가라고 불러!
설레게...
너 원래 하러던 말 그거 아니지?
ㅇ...응?
맞지?
응...
솔직하게 말해.
....하고 싶어.
뭐하고 싶다ㄱ.....?!
한태산이 내 턱을 잡고 자신의 입술과 포개었다.

이거. 키스하고 싶다고.
미친....
(입술을 톡톡 건드리며)ㅅ...사진 찍어줄까?
(아무렇지 않게)웅!
역시 한태산... 아무렇지 않지...

photo

또 사진은 드럽게 잘 나왔네...
잘생겼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ㅇ..아무것도 아니야
무슨 생각을 했길래 얼굴이 토마토가 되냐?
아무것도 아니라고...
또 키스하고 싶냐?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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