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dari Pemimpin, izinkan saya melihatnya dulu."

Episod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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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하교길, 어느골목-
(여주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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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뭘까, 왜 그런짓을 했을까.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지만 박지민 입장에서는 타당한 행동들이라고 판단될지도 모른다. 그게 박지민이 살아온 학교생활이겠지.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한 애 일지도...




 힘이 무슨 짐승도 아니고 그렇게 쎌 수가 있는건가 싶지만,...벌써부터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되는 거였는데... 날 겉잡아보면 어떡하지...? 최악이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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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렇게 한숨을 크게 쉬시나?"



이 목소리는...박지민?!



휙-



뒷편에서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은 순식간에 내 오른쪽 어깨를 잡아 나를 돌렸고, 그 앞에는 떡하니 서 있는 박지민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뭐야 그 차림은?"



내가 본 박지민의 착장은 정말...학생답지 않았다. 머리엔 또 뭘 바른건지 번들거리고 선글라스에 마치 클럽가는 성인이라고 한다 해도 믿을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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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요, 왜 여기있어요"




한동안 그 모습에 멍해졌던 나는 지민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내 집에 가는 길이라며 당당히 대답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지민의 인상이 구겨졌고 지민은 몇 번 고민하는 듯 싶더니 입을 뗐다.




"꼭 이 골목 지나야 갈 수 있어요?"


"어."


"다른 길 없고?"




여주는 길을 고민하나 싶더니 끄덕거렸다. 길이 없다는 뜻이기에 지민은 한숨을 푹 내쉬며 무슨 말을 중얼거리나 싶더니 이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열어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뭐해...?"


"누나 용돈 좀 주게"


"왜?"


"그런게 있으니까 잠시만 기다려봐요."




기다리란 말에 가만히 보고만있던 여주에게 지민은 곧장 오만원권 몇 장을 쥐어주었다. 여주는 화들짝 놀라는 눈치였지만 지민은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누가 말걸어도 모른채하고, 잡아세우면 이 돈 주면 알아서 떼질거고."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이해되게 설명해"


"그럴시간 없어요. 내가 지금 친구들을 만나기로해서요. 근데 여긴 골목 한 가운데고, 누나는 만난다고요"


"그게 왜?"


"나, 누군지 알잖아요. 끼리끼리 만난다고...

내 친구들 보고싶지는 않을 것 같은데?"






몇마디 긴 대화는 아니었지만 이해했어. 곧 이 골목에 박지민 친구들이 오고, 나를 만나면 내가 곱게 집에 가지는 못할지도 모르는 거겠지 그렇다면...박지민이 설명해주면...?






"누나 쉴드를 쳐줄지도 모른다는 어이없는 생각 중인건
 아니죠?"


"아니...니가 위험하다며..."


"내가 왜 누나 때문에 약속을 펑크 내면서까지 
그러겠어요?"






...치사한 새끼 그렇게 말할 거면 돈은 왜주건지 궁금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표정을 구기고 지민을 지나쳐 골목을 걸어가는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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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빨리 좀 걸어가요 좀..."




(작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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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지민의 눈앞에서 흐릿하게 보일때 쯤 지민의 뒤에서는 누군가의 인기척들이 들려왔다. 그에 지민은 뒤을 돌아보았고 그 자리에서는 덩치들이 산만한 깡패들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아이고, 그새 살이 더 불어버린 것 같은데 형님,
아직도 맞는 셔츠가 있으신가봐요?"




지민은 그런 남자들을 보고는 씨익 웃어보이고는 쏘아대며 말을 했다. 골목은 순식간에 싸해졌고 남자들은 생각보다 살벌한 모습이었다. 너클에 배트와 나무 목각, 쇠파이프 등 무장을 한 진짜 깡패들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그런무리. 그 무리 중 가장 덩치크고 가운데 서있던 남자가 지민에게 말을 걸었다.






"애새끼들은 언제 마저 온다냐...이게 니 예의인가봐?"


"아휴...뭘 또 그리 섭하게 말씀을~제 친구들은
다 오고있죠, 좀 기다려봐요."


"언제까지 니를 앞에두고 가만히 있기도 힘들다.
페어플레이한다치고 너무 늦으면 너부터 뒤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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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괜한 지랄하지마 예의도 갖추는게 정도가 있어
그딴식으로 말하면 내가 니네 쪽팔리게 1대7로 조지고 
싶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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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새끼가...장난치나?"


"그럴리가 있나요, 석화공고 고3 형님들께
제가 무슨 장난을 칩니까"


"...그럼 닥ㅊ"


"진심이었습니다 형님ㅎ"



 

퍼억-!!!





엄청난 마찰소리와 함께 그 깡패무리 뒤에서 7명 중 한 명이 쓰러졌다. 그리고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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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시× 골때리네ㅋㅋㅋ"






김태형이 파이프를 들고 서있었다. 아니, 김태형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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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내가 왔다!!"


(2학년 7반 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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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왜 먼저 안 조져놓고 기다리냐 답지않게"


(2학년 2반 황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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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화장 다 못했는데..."


(1학년 1반 김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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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 이번에 운동만 좀 하러온 거에요.
 도와주러 온 거 아님."


(1학년 1반 최연준)






이렇게 지민의 무리가 다 모였다. 박지민을 중심으로 이루고 있는 5명이 석화공고 학생들 뒤로 서있었다. 약해보이는 체구와 체격이지만 그곳의 모두가 알았다. 박지민 무리의 모두가 모인 그때부터 승패는 이미 갈렸다는것을.






























@오늘은 등장인물들이 다 나왔네용 ><

@손팅해주면 안잡아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