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ah Musim Panas, Kisah Putri Duyung. [BL/Chanbaek]
7.

핑쿠공뇽현이
2020.07.19Dilihat 63
인어가 기뻐서 울땐 수정이, 슬퍼서 울땐 진주가 떨어진다고 했어.
그리고 인어는 해가 뜨고 질때마다 바다에 온다고 했어.
그걸 들은 소년은, 매일 인어를 만나러가도 되냐고 물었고, 인어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렇게 인어를 다시 돌려보내고, 소년은 행복감에 젖었어.
이제 인어를 몰래 훔쳐보지 않아도 됬거든.
인어가 남긴 수정들을 작은 상자에 넣어더고 소년은 가 상자를 보며 잠에 들었지.
* * *
집으로 돌아간 인어는 머리에서 조심히 산호장식을 내리며 생각했어.
과연 내가 소년을 만난게 잘한걸까? 하는 생각.
산호 끝에서 잘그락거리는 수정을 보며 인어는 조용히 미소지었어.
내일은 소년이 귀엽다고 했던 조개장식을 달아야겠다고 생각했지.
* * *
다음날, 소년은 해가 뜨기 전부터 일어나 준비했어.
지난번, 인어를 보고 조개껍질을 주워와 팔찌를 만들었거든.
인어에게 주고싶은 마음이었지.
인어도 벌써부터 일어나 조개빗으로 머리를 빗고, 귀여운 조개장식들을 머리에 달았어.
산호펜을 들고선 수면위로 헤엄쳐 올라갔지.
둘은 그 바위에 동시에 도착했어.
인어가 물 밖으로 고개를 드는 순간, 소년도 물쪽으로 고개를 숙였지.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딱! 마주친 둘은 새빨개진 귀로 서로를 보다,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어.
- 여름소년, 인어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