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 Jahat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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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석-


김준면
“ ... “

-소파에서 잠든 백현을 방에 눕혀놓는 준면이다.

#스륵..

-얇은 티셔츠 사이로, 검게 멍든 백현의 배가 보였다.



김준면
“ ... 하.. “

‘ 뭔 잘못이 있다고... 널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 ‘

#스윽-

-준면이 백현에게 이불을 덮어준 뒤, 방을 빠져나온다.

#끼익- 탁..

#그리고 며칠 뒤-

#띵- 동-

“ .... “


김준면
“ ... 뭐야, 어디갔나..? “

-찬열의 집을 찾은 준면이다.



김준면
“ ... 다음에 와야하나.. “

-포기하고 돌아서려던 그때,

#띠링!


김준면
“ ?.. “

-준면이 핸드폰을꺼내 문자를 확인한다.

[박찬열] 0506#


김준면
“ ... 비번인가..? “

#삑, 삑- 삑 삑-

#철컥!


김준면
“ 뭐야... 그냥 열어주면 될걸.. “

#끼익.. 탁-

#저벅, 저벅-


김준면
“ .... 박찬열? “

“ 부엌 옆에 방, 거기가 변백현 방이니까.. 짐 알아서 가져가. “

-찬열의 방 문 너머로,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김준면
“ ... 그래, “

-찬열이 자신을 배려해 준 것 이라고 생각한 준면은, 아무런 의심없이 백현의 방으로 들어갔다.

#끼익, 탁-

#스윽-

-준면이 가져온 캐리어에 짐들을 하나 둘 담기 시작한다.


김준면
“ 짐도 많이 없네.. “


#드륵-



김준면
“ 놓친건 없겠지..? “

-어느새 짐을 다 담은 준면이, 방을 한번 둘러보고는 나온다.

#끼익, 탁-

#탁..


김준면
“ ... 나 간다, “

“ .... “

-문 너머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김준면
“ ... “

‘ 뭐지..? ‘

-왠지 쎄한 기분이 든 준면이, 찬열의 방 문을 열었다.

#철컥! 스윽..


김준면
“ ....?!!! “

#탁!!

-놀란 준면이 잡고있던 캐리어 손잡이를 내팽겨치고, 찬열에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