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ngatan Kegembiraan
berkemah


마트 입구에 모인 이들 이때 여주의 폰이 울린다


이여주
어 고유정 왜 아직도 안 와?

고유정
미안 여주야 엄마가 오늘 갑자기 출장이 잡혀서 집에서 동생 바야돼서 동생 데리고 간다니 우리 엄마가 위험하다고 안된대 가서 잘 놀고 사진 많이 찍어 나중에 눈요기라도 하게


이여주
힝 아쉬워 다음엔 꼭 같이 가야 돼 알았지?

고유정
어 ㅎㅎ 잘 다녀 와

장을 다 보고 드뎌 떠난 이들 신이나서 노래도 하고 웃고 떠드는 사이 어느새 도착했단다

먼저 차에서 내리는 여주


이여주
와아~너무 이쁘다 숨이 확 트이는것 같애 쓰읍~자연의 냄새 넘 좋아

뒤에서 여주를 끌어 안고 백허그 자세로 서서 한참을 경치에 취해 있는 둘


박지민
야 김태 텐트 쳐야지 일루와


김태형
알았어 가

서로 맡은 임무 수행 하느라 바쁘다 바빠 ㅎㅎ

오후 5:43
준비를 마치고 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여주
이제 저녘 준비 해야 되네 바베큐 파티라 식재료들 씻어 오기만 하면 되네 씻는건 우리 여자들이 할테니 남자분들은 고기나 구우세요


민윤지
그래 가자 야채 씻으러 고고고

음식까지 준비를 마치고 둘러 앉은 이들 갑자기 입을 여는 우진이


박우진
저 궁금한거 있어요 태형이 형이랑 여주 어릴적부터 친남매처럼 지냈을텐데 어떻게 사귀게 되었어요?

다들 궁금 했던 얘기라 얼른 얘기 해달라고 조른다


이여주
먼저 고백한건 오빠예요 저는 오빠를 좋아하면서도 부모님이 하도 나랑 오빠들을 차별없이 친 남매처럼 키워 주셨던터랑 그런 감정 느끼는것만으로도 죄를 짓는것 같았어요


김태형
나도 고민 많이 했어 여주가 중1때 다른 남학생한테 고백받는거 보고 처음 느꼈어 내가 여주를 여자로 좋아 한다는걸 그래서 나도 여주랑 마찬가지로 친 남매처럼 자란 우리가 과연 가능할까 그렇게 2년동안을 고민했지


이여주
작년 발렌타인데이날 온 가족이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 모여 앉아 차 한잔 하고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엄마 아빠 나 여주를 여자로써 많이 좋아하는데 교제를 허락해 주세요 하는거예요나는 너무 놀라 엄마 아빠를 번갈아 가며 봤지


이여주
두분 역시 갑작스런 오빠의 말에 당황 하신듯 하더니 이내 우리도 여주가 딸로서도 좋지만 며느리로서도 너무 좋으시다고 그런데 지금은 아니고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다음에 교제를 시작하라고 하셨어


김태형
그런데 웃긴건 다들 여주 의견은 안 물었다는거야 ㅋㅋ


이여주
물어 보면 당연히 기다렸다는듯이 그러자고 했을껄 ㅎㅎ

다들 우우우~~~하며 박수를 치며 여주를 놀린다 여주는 부끄러워 옆에 있는 태형이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전정국
우리 진실게임 하자 우리 술은 못 마시니까 대답 못하면 팔목 맞기 어때?

오키 사이다 병을 가운데 놓고 시작된 진실게임 첫 주자로 지민이 걸렸다


김태형
여기 이안에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 없다?


박지민
잠깐 고민하던 지민이 바로 입을 연다]있다

오호~지금 여기에는 여자 세명 새명중 한명은 친 동생,한명은 친구 여친 그렇다면 남는건 딱한명 ㅎㅎ 민윤지


민윤지
자 대답 했으니까 박지민 얼른 돌려봐

이번에는 정국이 한테로 갔다


박수빈
첫키스 한적 있다 없다


전정국
모쏠인 나한테 너무 잔인한거 아니야 없어 어릴적 여주한테 뽀뽀는 많이 했어도 키스는 아직 해본적 앖어 이제 내가 돌리면 되지?

이번에는 태형이 걸렸다


박지민
야리꾸리한 표정을 지으며]둘이 같이 잔적 있다 없다


김태형
씨익 웃더니-]어떤 의미로 묻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잠만 자는건 자주 같이 자 하지만 그이상의 선은 안 넘었어 자 이제 내가 돌린다

오후 11:52
캠핑의 밤은 깊어져 가고 있다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 지기 시작하는 이들


김태형
나랑 여주는 1번 텐트서 잘께


민윤지
나랑 수빈인 2번


박지민
그럼 우리 남자셋이 3번 가자

먹은걸 대충 정리하고 각자 텐트안으로 들어갔다


이여주
너무 재밋었어 그치 오빠?


김태형
응 간만에 스트레스도 풀고 우리 여주가 어떤 마음이였는지도 알았고 재밋었어 ㅎ

두 사람은 꼬옥 껴안은채 마주 보면서 소곤소곤 얘기한다


이여주
윤지 언니도 지민 오빠 좋아 하는것 같았는데 나만 그렇게 느꼈었나? 오빠는 한번도 느낀적 없었어?


김태형
나는 전혀 모르겠어 내눈에는 우리 쭈우밖에 안 보이는데 다른사람 감정이 눈에 들어 올리가 없지


이여주
아앙 오빠뭐야 ㅎㅎ아 맞다 오빠 나 언제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오빠 대학 어디로 가고 싶어?지금도 한국대야?


김태형
ㅇㅇ 오빠 목표는 한국대 가는거야.우리쭈우도 오빠따라 올꺼지?


이여주
나는 의사가 꿈이 였는데 저번에 부모님도 그러시고 친 부모님도 경영을 배워서 회사를 이어 나갈 생각을 하라고 하던데 회사 경영은 오빠랑 정국이가 해도 되지 않을까 아미그룹은 한국이라 괜찮은데 화이는 미국이라서 싫어 가족들이랑 떨어져야 되잖아


이여주
나는 결혼후에도 이렇게 친구들이랑 부부동반으로 놀러 다니고 싶은데 미국 가면 그게 안되잖아


김태형
부모님들이 벌써 우리 여주한테 그렇게 큰 짐을 주셨어?그런건 아직 생각하지말고 지금 니 앞에 공부만 생각해.


이여주
알았어 오빠 ㅎ

태형이는 여주가 그렇게 머언 앞날까지 생각하고 있을줄 꿈에도 몰랐다 졸리는지 눈을 감고 있는 여주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인다 태형이는 여주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댄다 스윽-태형이 목을 끌어 안으며 받아주는 여주다

오전 9:35
태형이는 눈을 뜨자마자 여주부터 확인한다 태형이 품이 편한지 한번 안기면 떨어질줄을 모르는 여주다 태형이는 자는 여주를 깨울세라 여주 이마에 살며시 뽀뽀를 하고는 소리없이 일어나 나온다 정국 지민 우진인 벌써 산책을 다녀 오는지 저만치에서걸어 온다


박지민
어이 김태 뜨거운 밤 보냈어


김태형
미쳤냐 여주 이제 17살이야 아기야 아기


전정국
맞어 지민이 형 우리 여주 아직 애기예요 우리한테는


박지민
야 전정국 너랑 여주 동갑이거든


전정국
내가 생일도 빠르고 아직은 우리 손이 필요하니까 애기 맞죠 ㅎ

이때 윤지가 나온다


박지민
자알 잤어?민윤지?


민윤지
어 잘 잤지 난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잠들었어


그런 윤지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민이

그런 지민이의 시선이 싫지는 않은지 배시시 웃고있는 윤지다.

이때 몇몇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들이다가왔다

여자1
저기요 저희가 텐트 칠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도와 주실수 있으세요?


박우진
텐트가 몇개인데요?

여자2
저희는 하나예요


김태형
그럼 정국이랑 우진이가 가서 도와 드리고 와

여자1
남자분 네분이 같이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그게 빠를것 같아서


이여주
오빠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