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 kabarmu hari ini?
Bagian 2 Episode 17


나는 어릴 적에 정말 다른 집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어.

살짝 부유하긴 했다는 점만 빼면

윤정한 (애기시절)
우와!! 여기가 우리가 살 집이야?

(쫑쫑이의 아가 시절 사진을 못 구했습니다..)

엄마
아들 좋아?

윤정한 (애기시절)
우웅!! 너무너무 좋아!!><

엄마
(쓰담) 이제 여기서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행복하게 살자~

윤정한 (애기시절)
으응!!><

아빠
에잉 쯧..

난 어린 시절이라 부모님이 이혼 준비 중이였다는 사실을 몰랐어.

무엇보다 부모님이 그 사실을 나한테 철저히 숨겼으니 더더욱 모를 만 했지.

하지만 그건 똑똑히 기억해

행복하다는 듯 거짓 웃음을 짓던 엄마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했던 나

그리고 표정이 어두우며 나와 엄마를 한심하게 보던 아빠

하지만 완전히 속이는 법은 없었나봐.

이사 첫 날 거실에서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나는 잠에서 깼어.

윤정한 (애기시절)
끄응.. 졸린데...

엄마
정한이는 내가 키워.

엄마
너같은 놈한테 못 맡긴다고!!!

아빠
이 여편내가 어디서 소리를 질러!!

엄마
정한이 너가 키을 생각하지마.

아빠
참 나ㅋㅋㅋㅋㅋㅋ

아빠
윤정한은 내가 키워.

아빠
당신 손에 애가 길러지면 병신같이 클 것이 뻔해.

아빠
차라리 일찍 현실을 깨우쳐서 사는게 더 나아.

엄마
정한이 나이 대에는 그 또래 애들처럼 크는게 맞아!

엄마
당신처럼 돈에 눈 먼 미친놈으로 키우고싶지 않아.

아빠
뭐? 돈에 눈 먼 미친놈?

짜악-!!

엄마
꺄악!!

그 날 처음으로 봤어.

엄마가 아빠한테 맞는 걸

아빠
어디서 건방지게 미친놈이란 단어를 써?

아빠
죽고싶어?!

윤정한 (애기시절)
(딸꾹-!)

엄마
...!

엄마
ㅈ..정한아..

윤정한 (애기시절)
(울먹) 엄마아...

엄마
정한아.. (껴안음)

윤정한 (애기시절)
아빠가 엄마 왜 때려..?

윤정한 (애기시절)
엄마 얼굴 아야해써...

엄마
으응.. 아니야, 엄마 괜찮아. (쓰담)

윤정한 (애기시절)
(딸꾹-) 엄마 아야해써어..

엄마
우리 정한이 많이 놀랬구나.. 딸국질 하네..?

윤정한 (애기시절)
(딸꾹-!) 우웅..

엄마
엄마랑 따뜻한 물 마시고 다시 코오~ 하자.

윤정한 (애기시절)
웅..

엄마
(토닥토닥)

엄마
당신은 좀 있다가 다시 얘기 해요.

아빠
(헛웃음) 어이없는 년

엄마는 나한테 한 없이 다정했지만 아빠에겐 한 없이 냉정하던 사람

그런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어

엄마
자장자장 우리 아가

엄마
잘도 잔다, 우리 아가

윤정한 (애기시절)
(코코낸내)

엄마
.... (울컥)

엄마
어떡해.. 우리 정한이..

엄마
못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서 이게 무슨 고생이니..

엄마
우리 정한이는 아무 죄도 없어...

엄마
그저.. 엄마랑 아빠가 너무 못난 어른이라서 그래...

엄마
우리 아들.. 늘 이렇게 순수하게만 커주렴..

엄마
(토닥토닥) 자장자장 우리 아가

엄마
잘도 잔다, 우리 아가

윤정한 (애기시절)
(새근새근)

엄마
.... (또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