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adalah putri raja.
Berlutut dan meminta maaf (2)



태형(셋째왕자)
(쿠구구구-)

윌리엄(펜릴왕국)
(덜덜-)

..엄청난 살기...


태형(셋째왕자)
(뿌득-)알아들었으면 대답해,

윌리엄(펜릴왕국)
(어버버-)

...다시봐도 역시 무서워, 입이 안 떨어진다-


태형(셋째왕자)
(흔들흔들-)야!! 대답안해? 이게 진짜!!!

윌리엄(펜릴왕국)
으아아아-!!

태형은 공포에 질린 윌리엄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태형(셋째왕자)
(탈탈탈-)너 내가 지금 무섭게 안굴어서 우습냐??

윌리엄(펜릴왕국)
으아아아아아!!!

이미 충분히 무섭습니다만!!!!


태형(셋째왕자)
저 똥개가 겁쟁이에 바보 멍청이라 내가 무섭게 안 구는것 뿐이거든?


태형(셋째왕자)
너, 무릎 꿇을거야 안꿇을거야

윌리엄(펜릴왕국)
와, 왕자님 겨우 계집한테 무릎을 꿇으라뇨..그건 제게 너무 가혹...


태형(셋째왕자)
(후우-)야, 내가 지금 너 죽여버리고 싶은거 겨우 참고있거든?


태형(셋째왕자)
..똥개가 하도 무섭대서 욕도 끊었는데,


태형(셋째왕자)
(휘익-)씨발새끼가 진짜 뒤질라고!!!

태형은 윌리엄에게 주먹을 뻗었다

윌리엄(펜릴왕국)
(히익-)

저거 맞으면 즉사다!!

윌리엄(펜릴왕국)
하, 할게요!! 사과할 테니까 살려주세요!


태형(셋째왕자)
(멈칫-)


태형(셋째왕자)
진짜지?

윌리엄(펜릴왕국)
..지금 당장 할게요, 그럼 되죠?


태형(셋째왕자)
음....


태형(셋째왕자)
아니, 내일 똥개네 반 애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꿇고 해

윌리엄(펜릴왕국)
네에?!??

여주
........

대체 뭘 하고 있길래 이렇게 오래걸리지..?


태형(셋째왕자)
(츠츠츠-)뭘 자꾸 네네거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것이지

윌리엄은 눈물범벅이 된 채로 태형의 옆에 무릎꿇고 앉아있었다


태형(셋째왕자)
똥개,

여주
..네 오라버니


태형(셋째왕자)
창문 좀 열어봐

여주
(도도도)네-

윌리엄(펜릴왕국)
..?

여주
(드륵-)열었어요, 오라버니


태형(셋째왕자)
(팟-)너, 약속 반드시 지켜라

윌리엄(펜릴왕국)
네, 네..물론이죠

..어느 틈에 내 뒤로...뭘하려는 거지;;


태형(셋째왕자)
(씨익-)그럼 꺼져라,

윌리엄(펜릴왕국)
(오싹-)


태형(셋째왕자)
(뻐엉-!!)

윌리엄(펜릴왕국)
(휘익-)끼야아아아악!!!!!

윌리엄을 발로 차 창문 밖으로 날려버린 태형이 여주를 보며 머리를 긁적였다


태형(셋째왕자)
똥개,

여주
네?


태형(셋째왕자)
..혹시 지금 무서웠냐?

여주
아니요? 그럴리가요

설마..날 생각해서 안보이게 하고 있었던 건가? 이 작은 망나니가?

여주
(방긋-)항상 소녀를 생각해주시는 오라버니가 있는데 무서울 리가요


태형(셋째왕자)
(히히-)역시 그렇지?


태형(셋째왕자)
난 욕 같은거 하나도 몰라!! 하나도 안무서운 오빠니까-

조련한 보람이 없진 않구나, 받아라 애교 어택!!

여주
소녀는 세상에서 오라버니가 제일 좋아요♡


태형(셋째왕자)
(와하하하하-)역시 나뿐이지?///

기분이 좋아진 태형은 방에 둥실둥실 뜬 채로 방이 떠나가도록 웃었다

여주
(후우-)

그런데 약속이라니..

작은 망나니랑 그 미친놈이 무슨 말을 한거지?

여주
.......

..작은 망나니,

도대체 뭐라고 말했길래...

윌리엄(펜릴왕국)
(째릿-)

저 미친놈이 날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는 거야?;;

-


솔라(제 6황녀)
이 문장은 이렇게...

윌리엄(펜릴왕국)
(찌릿찌릿-)

...수업중에도;;

여주
(..공부 집중이 안돼...)

-

윌리엄(펜릴왕국)
(찌리릿-)

여주
....;;

쉬는시간에도...

윌리엄(펜릴왕국)
(이글이글-)

점심시간에도...

여주
(...얹힐 것 같아;;)

왜 따라다니면서 노골적으로 째려보는 건데!!;; 예전보다 더 심해!!!

여주
(후-)

..드디어 수업이 끝났다...

하루종일 신경썼더니 머리가 다 아프네-

여주
(지끈지끈-)

어제 작은 망나니한테 사과하러 온거 같았는데..그건 그거고 내 문제는 다르단 건가;;

윌리엄(펜릴왕국)
(째릿-)

여주
;;

끝까지 저러고 있네;;


전정국(백제1왕자)
'며칠간 고국에 볼일보러 다녀올게'

..이럴때 전정국이라도 있으면 좀 나을 텐데, 없으니 아쉽네...


전정국(백제1왕자)
'윌리엄 너무 신경쓰지 마, 네 주변 사람들 때문에 쉽게 널 해코지하진 못할거야'

김태형을 엄청 무서워하니..전정국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여주
(터덜-)

...그래도 항상 옆에 누가 있는것도 아닌데 괜찮을까?


박지훈
(흠-)

(아님, 있음)

(항상 24시간 붙어있는 은신모드 박지훈 나이트)

윌리엄(펜릴왕국)
아우씨....


박지훈
(내일이면 제한시간 다 되는데 저 왕자는 사과할 생각이 없나? 후회할 텐데...)


박지훈
(하암~)

공주가 숙소 들어가면 한숨자고 보고해야겠다-

수업도 같이 들으니까 졸려...


박지훈
(..그런데 설마 이것 때문에 펜릴에 쳐들어가야 하는건 아니겠지?)

헤일로(도렉스왕국)
야! 너 진짜 어쩌려고 그래!!

헤일로(도렉스왕국)
김태형 왕자랑 약속했다며!? 그럼 당장 했어야지 어떡해!!

윌리엄(펜릴왕국)
으아아아!! 나도 정말 하려고 애썼다고!!!

윌리엄(펜릴왕국)
(부들부들-)근데 그 계집애 얼굴만 보면 화가나고 죽어도 사과하기 싫더라고!!

윌리엄(펜릴왕국)
(으아아아-)악독한 고려놈들!!! 무역분쟁 따위에 원한을 가지고 우릴 농락하고 있어-

윌리엄(펜릴왕국)
계집한테 사과를!? 그것도 애들 앞에서라니!!!

헤일로(도렉스왕국)
그것 때문만은 아닐지도 몰라,

윌리엄(펜릴왕국)
또 뭔데?

헤일로(도렉스왕국)
고려의 왕자 두명, 공주 한명이 볼모로 제국에 온거라고 소문이 났잖아-

헤일로(도렉스왕국)
고려의 힘이 예전같이 않다는 말이 도니까 고려왕이 자신들의 건제함을 보여주려고 일을 꾸몄을 수도 있어...

헤일로(도렉스왕국)
그리고 하필이면 그 본보기가 너인 거지, 애들 앞에서 사과하면 전 세계가 이 일을 다 알테니까

윌리엄(펜릴왕국)
(윽-)..네 말이 맞다면 김여주가 애초부터 날 노렸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

윌리엄(펜릴왕국)
..어쩐지...살랑댄다 했어

윌리엄(펜릴왕국)
(울컥-)그렇게 생각하니까 더 사과하기 싫어졌어!!!! 젠장!!!

헤일로(도렉스왕국)
..괜히 말했나;;

헤일로(도렉스왕국)
..그래도 내일 오전까지는 사과해라, 큰일나 진짜;;

윌리엄(펜릴왕국)
아 몰라 몰라, 몰라아아아!!!


태형(셋째왕자)
똥개!

여주
네 오라버니


태형(셋째왕자)
오늘 별다른 일 없었냐?

여주
??

이 녀석이 뭐라는 거야..?

여주
소녀를 걱정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답니다


태형(셋째왕자)
..전혀? 아무일도 없었다고?

여주
...네


태형(셋째왕자)
누가 가서 말 안걸었어?

여주
..딱히 그런 분은 없었어요

하루종일 째려본 놈은 있긴 한데..;;


태형(셋째왕자)
..하, 하하하하-


태형(셋째왕자)
하하하하하....

여주
..태형 오라버니..?

...얘 왜이래?;;

같은 시각, 지훈은 여주의 숙소건물 옆의 나무 위에 걸터앉아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김남준(왕)
[아직도란 말이지?]


박지훈
[네, 자정까지 기다려봤습니다만 사과 안했습니다.]


박지훈
[게다가 태도로 봐선 아예 사과할 생각이 없어 보이던데요, 공주님을 막 째려보고..과연 내일은 어떨지...]


김남준(왕)
[..그래, 그 애송이가 그딴 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태형(셋째왕자)
(쿠구구-)윌리엄 이 자식, 감히 날 물로 봐?

여주
(오싹-)

..뭐지?


김남준(왕)
(쿠구구구-)


박지훈
(오싹-)

이 공포가 엄습하는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