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dainya aku punya 13 pengawal
08_Hari ini adalah ulang tahun Yeoju☆


어느 날, 보디가드들의 방.


이찬
형들, 지금 큰일 났어요-!!

아침부터 다급해보이는 찬의 목소리에

하나 둘씩 반응을 보였다.


홍지수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이지훈
이상한 얘기이기만 해봐.


이찬
아이참, 이거 여주에 대한 얘기예요!

찬은 여주라는 말을 꺼내자

모두들 드디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문준휘
여주가 왜, 뭔 일인데?


이찬
글쎄 오늘이 무슨 날이냐면...


이찬
오늘 여주 생일이래요!!


권순영
헐, 진짜??


이석민
너는 왜 이제서야 알려줬어!!


이찬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저도 오늘 알았다구요..


전원우
너는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데?


이찬
회장님이 오늘 알려주셨어요...


최승철
왜 하필 오늘 알려주셔가지곤..


윤정한
일단 지금 아직 여주 안 일어났지?


김민규
아직은 잠들어 있는 거 같아요.


서명호
만약 지금이라도 준비한다고 해도 시간이 빠듯한데요..?


부승관
아니면 몇 명은 준비하고 몇 명은 그동안 여주랑 어디 좀 나가는 거 어때요?


최한솔
하긴 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홍지수
그럼 일단 여주 일어나기 전에 조금 준비하자.

그렇게 보디가드들은 여주의 생일이란 소식을 듣고

조금 빠르게 서두르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거실에서 벌컥- 소리가 들렸다.

정여주
읏차- 너무 오래 잤더니 몸이 뻐근하네..

정여주
그런데 웬일로 이 시간까지 안 깨워줬지?

정여주
그리고 또 오빠들은 어디갔지..?

오늘따라 떠들썩 거리던 거실이 조용했다.

그리고 다들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정여주
설마 다 늦잠 자고 있는 거 아니야?

정여주
음.. 한 번 방으로 가봐야겠다!

나는 보디가드들의 방으로 향했다.

나는 조용히 문을 열고 보자

보디가드들은 둥그렇게 둘러앉아

무언가 속닥속닥 거리고 있었다.

정여주
어.... 저기, 뭐하세요?


세븐틴
으아악-!!

정여주
뭐야, 왜 다들 놀라고 그러세요?


권순영
ㅇ, 여주 왔구나..!!


부승관
그냥 우리끼리 회의하고 있었어..!

정여주
무슨 회의이길래 조용히 말하세요?


윤정한
그건 노코멘트!

정여주
헐- 나빴다, 나빴어.


김민규
자자- 이제 다 끝냈으니 나가죠..!

그렇게 보디가드들은 급하게 거실로 나갔다.

그런 행동에 나는 의아해했다.

나도 거실로 다시 나가자

찬이가 바로 말하길


이찬
여주, 오늘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정여주
네? 음... 갑자기 물어보니깐 딱히 안 떠오르네요..


권순영
그럼 우리 오늘 어디 재밌는 곳 놀러갈까?

정여주
거기가 어딘데요?


권순영
음.. 그건 나중에 가면 알지!

정여주
그래요, 오늘 안 그래도 밖에 나가고 싶었거든요!


이석민
그러면 지금 준비하고 있어! 우리도 갈 준비하고 있을게.

정여주
네! 오늘은 예쁘게 하고 나가야지~

나는 일단 놀라간다는 말에

방으로 들어가 얼른 준비하러 갔다.


최한솔
다행히 별로 의심 안 해서 다행이다.


문준휘
나머지 준비하는 얘들 빨리 준비하고 있어라?


김민규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다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정여주
그런데 오빠들이 다 안 나왔네요?


문준휘
ㅇ, 어 그게 누구는 나가기 귀찮다고 하더라고..!


권순영
그리고 다 나가면 사람 수가 많아져서 챙기기도 힘들어-


이석민
하긴 14명이 우르르 다니면 힘들겠다ㅋㅋㅋ


이찬
14명도 그렇게 작은 수도 아니니깐요!

지금 인원은 여주와 준휘, 순영, 석민 그리고 찬.

이렇게 5명이서 시내에 나왔다.

정여주
그런데 지금 어디 가는 거죠..?


이석민
음...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곳?

정여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곳이 많아서 잘 모르겠다..

나는 목적지도 모른 채

일단 보다가드들을 따라가는 중이였다.

그렇게 걷고 또 걸어 도착한 곳은

게임기가 가득 차 있는 오락실이였다.

정여주
우와, 되게 번쩍번쩍거리네..


이찬
여주 여기 한 번도 안 와봤지?


이석민
밖에 나온 적이 거의 없으니 안 와봤겠지.

정여주
근데 저 게임 진짜 못하는데-


문준휘
에이- 그런 거 안 따지고 그냥 하는거지!


권순영
여주! 우리 이거 먼저 해보자!

정여주
어, 네!

한편 같은 시각, 부엌.


홍지수
그럼 뭐 먼저 준비해볼까?


부승관
당빠 케이크 먼저 준비해야죠!


전원우
그럼 밖에 나가서 사와야 되나?


최한솔
그건 너무 뻔하니깐 저희가 직접 만드는 게 괜찮을 것 같은데요?


윤정한
야야- 케이크는 내가 전문이지!


최승철
윤정한 너는 만드는 거에서 빠져라.


이지훈
아, 그 때 승관이 생일이라고 만든 케이크는 정말이지...


부승관
그 때 무슨 악마의 케이크인 줄...


윤정한
그 정도면 데코 잘 한거지~


홍지수
넌 닥치고 다른 거 준비나 해.


김민규
그럼 몇 명은 저 도와서 케이크랑 다른 거 만들고


김민규
몇 명은 생일선물 같은 거 준비하죠.


서명호
오케이, 그렇게 하자.


최한솔
그런데 생일선물은 뭘 줘야하지..?


전원우
그러게, 여주는 가질 거 다 가진 것 같던데.


홍지수
흐음....

여주의 생일선물을 뭘 줘야 좋아할지

막막해하는 그들이였다.

돌아와서 다시 오락실.

정여주
제발 걸려라...

나는 지금 인형뽑기에 중독된 상태였다.

정여주
으악- 또 떨어졌다..


이석민
인형뽑기가 그렇게 쉽진 않지..


이찬
나도 저건 딱 두 번 밖에 안 뽑아봤는데ㅋㅋ


권순영
와- 나 저거 완전 잘해!

정여주
어, 진짜요?


권순영
그럼! 나와 봐봐. 내가 뽑아줄게.


권순영
어떤 인형 갖고 싶어?

정여주
저기 토끼 인형이요!


권순영
오케이, 목표 확인.

순영은 돈을 넣고는

신중하게 집게 자리 선정을 하고

버튼을 눌러 인형을 뽑을려고 했다.


문준휘
오오- 뽑힐 것 같은데..?

준휘 말대로 인형은 출구로 툭- 떨어졌다.

정여주
우와! 진짜 잘 하시는데요?


권순영
후훗- 이거쯤이야, 껌이지.


권순영
자, 여기 여주가 원하던 인형.

정여주
와, 감사합니다..!

나는 토끼 인형을 얻고 꼬옥- 안았다.


문준휘
자, 우리 이제 다른 것도 해보자!

정여주
어, 저 저거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이석민
그래, 오늘 여주가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나는 이렇게 점점 오락실에 빠지고 있었다.

그렇게 몇 시간 후.

우린 오락실에서 재밌게 놀고는

공원에서 천천히 걸으면 산책하고 있었다.

정여주
바람도 솔솔 부니깐 기분 좋네요.


문준휘
여주는 보니깐 걷는 거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정여주
음, 사실 예전부터 저 혼자 밖에 나가면 안됐거든요.

정여주
그래서 원래는 엄마랑 항상 공원에 같이 왔는데

정여주
돌아가신 이후엔 여길 잘 오질 못했어요.

정여주
그래서 밖에 이렇게 걷는 게 좋아진 것 같네요.

정여주
그것도 오빠들이랑 걸으니깐 더 좋네요!


이찬
아, 그런 이유로...


이석민
지금은 부모님 잘 못보는데 괜찮아?

정여주
아빠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 만나는 것도

정여주
엄마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서 못 만나는 것도

정여주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익숙해졌어요.

정여주
... 이렇게 말해도 오빠가 말하니깐 보고 싶긴 하네요.

나의 마지막 말에 모두들 조용해졌다.

정여주
뭐, 그래도 지금은 제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정여주
딱히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 거 같네요!


권순영
그럼 진짜 다행이다ㅠㅠ


이석민
와, 나 순간 감동먹을 뻔했어...


이찬
이렇게 들으면 여주는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이찬
나 같으면 삶이 그냥 다 싫어질텐데.

정여주
그건 저도 그랬어요ㅋㅋㅋ

그렇게 약간의 얘기도 하면서

거리를 걷고 있는 사이


문준휘
우리 이제 집에 갈까?

정여주
어, 그럴까요?


권순영
지금 해도 서서히 지고 있네.


이찬
그럼 이제 집으로 고고!

슬슬 해도 지고 있어서

우린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우린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졌다.

나는 먼저 집 앞 문을 열었는데

안은 밖보다 더 껌껌했다.

정여주
어, 뭐야. 다들 어디있어요?

정여주
저기, 오빠들 나간 것 같ㅇ...

정여주
뭐야, 이 오빠들은 또 어디갔지?

뒤에 돌아보니 같이 다녔던 오빠들도

갑자기 사라져서 나 혼자 있었다.

정여주
흠... 일단 들어가서 불을 키자.

나는 벽을 더듬더듬거려서

마침내 찾아낸 스위치를 탁- 키더니


세븐틴
서프라이즈-!!

정여주
엄마야..!! 깜짝이야!

정여주
헐, 이게 다 뭐예요...?


부승관
오늘 여주 생일이잖아!


부승관
그래서 우리가 몰래 준비했지-☆


김민규
자, 빨리 촛불 불고 소원 빌어!

민규 손에는 촛불이 달린 케이크가 있었다.

나는 소원을 빌고 바로 촛불을 껐다.

정여주
우와, 저 완전 감동했어요ㅠㅠ

정여주
아, 그런데 아까 나갔던 오빠들은 어떻게 집에 먼저 들어왔어요?


이석민
너가 먼저 가고 있을 때 뒷문으로 몰래 갔지~


전원우
자, 그리고 이건 생일선물.

원우가 생일선물이라고 준 것은

다름아닌 롤링페이퍼였다.

한 명, 한 명 한 종이에 편지를 썼다.

정여주
우와, 진짜 길게 썼다..


윤정한
나중에 방에 있을 때 혼자 가서 봐!

정여주
진짜 오빠들, 너무 고마워요..


문준휘
크으- 완전 대성공이다.


서명호
여주 완전 감동 먹었네ㅋㅋㅋ


이지훈
며칠 전부터 알았으면 더 좋게 준비했을텐데.

정여주
아니예요, 지금도 완전 좋아요!


최한솔
아무튼 여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최승철
다음엔 정말 잘 준비해서 여주 울리게 만들어줄게.

정여주
그게 뭐예요ㅋㅋㅋㅋ

정여주
아무튼 다들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고

정여주
우리 앞으로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요!



늉비
그렇게 깜짝파티는 대성공-☆


늉비
앗 그리고 여러분들!!


늉비
저도 이제 내일부터 개학이라 조금 늦게 올 수도 있어요ㅠㅠ


늉비
이 점 양해부탁드려요 (´•̥ω•̥``)


늉비
오늘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늉비
저는 그럼 다음 화를 들고 오도록 하죠!


늉비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