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am Zombie

Dalam Episode Zombie 21.

21화.

...

우리는 화장실에서 각자의 물품을 확인한뒤 화장실을 나서려고 모두 걸음을 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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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 볼일좀.."

부끄러운듯 말을 하는 성우오빠에게 곧이어 떨어지는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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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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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더럽.."

그렇게 쏟아지던 야유는 또다른 사람의 말로 인해 굳게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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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나도.."

배진영

그런 그의 모습에 정말 가지가지한다고 생각하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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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어? 그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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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도 참고 있었는데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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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와.. 나 아까 좀비 만나서 터질뻔 했는데"

아까까지 성우오빠한테 야유보내던 분들 다 어디갔죠..?

하나둘씩 자기들도 볼일을 보겠다는 오빠들과 애들의 말에 나는 천천히 화장실 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그런 날 붙잡는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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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위험해 그냥 여기있어"

나더러 그냥 여기있으라는 말에 수긍을 하는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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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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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다같이 나가"

그러나 말과 다르게 나 있다고 지퍼도 못내리고 눈치만 보면서 나더러 어쩌라는건지..

나는 걱정 말란듯 손을 휘적휘적 내저어보이고는 곧이어 문고리를 잡고 나가려 했다.

그러자 갑자기 내 귀로 무언가가 덮어지며 따듯해졌고 그에 놀래서는 내 귀로 덮어진 무언가를 나의 두손으로 딱- 잡는순간 알 수 있었다.

내 귀를 덮고 있는건 박우진의 손이였다.

나를 벽쪽으로 돌려 벽을 보게 한뒤 내 귀를 막아준 박우진..

근데..

쪼르르르륵...

귀 막아도 다 들리거든?

나는 모르는척 안들리는척 다른생각을 하며 자꾸만 터질것같은 웃음에 슬픈생각도 해보았다.

예를들어..

내가 좀비들한테 물린다던가 아니면 다른 조원들이 물린다던가..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너무 깊은 생각에 몰입을 한 탓인지 내 표정은 점점 심각하게 변해갔고 그렇게 점점 눈썹이 아래로 축- 가라 앉았을때쯤..

내 귀에 갑자기 느껴지는 찬공기.

그에 찌푸렸던 눈을 번뜩였다.

전부 다 볼일을 끝낸건지 내 귀에서 손을 떼어낸 박우진이였고 나는 곧바로 뒤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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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에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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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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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여주야!!"

내가 돌아본 순간 다들 허둥지둥 나를 피해 몸을 돌리더니 지퍼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고..

나도 놀라서는 다시 뒤돌아 섰다.

그러자 지퍼까지 모두 채우고 손을 씻는건지 물을 트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성우오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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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머~ 여주언니 완전 변태네~"

그게 뭐라고..

나도 모르게 욱해서는 보지않아도 내 양볼이 붉어졌다는건 알 수 있을정도로 후끈한 열을 내었다.

그러곤 홧김에 입을열어 내가 한 말은 순식간에 모두의 입을 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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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본것도 없구만.."

일원 전체

"볼것도 없다니!?"

내 말에 하나같이 한목소리로 소리치는데..

저기..

난 본 것도 없다 했는데..

찔린 사람들처럼 예민하게 반응하지들 마시죠..

그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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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여주야.. 난 아니야.."

박우진 넌..그렇게 진지하게 얘기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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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가..아니야"

.

어찌저찌 볼일도 다보고 챙길것도 다 챙겨 학교로 돌아가는길..

확실히 조용하게만 다니면 달려들지 않는 좀비들은 상당히 둔해진 상태란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너무나도 쉽게 학교까지 온 우리는 잘풀리는 일에 웃음을 지었고 그렇게 학교안을 들어설때 까지도 우리는 큰 문제 없이 들어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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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우리가 원래 나올때 문을 안잠궜었나?"

창고 안에서 우리가 챙겨온 짐들을 모두 풀어놓고 하나하나 둘러보며 물품점검을 하였다.

그와중에..

가방에서 중요한 품목은 전부 어디가고 각종 초코바만 우르르 쏟아내는 성우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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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니 젤리도 가져왔다. 임마"

성우오빠는 뭐가 그렇게 좋다고.. 의건오빠를 위해 젤리도 가져왔다며 가방 아래 깔린 젤린 다섯봉지를 꺼내보였다.

그에 또 좋다고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의건오빠..

그래도 다행이 성우오빠 빼곤 전부 제정신이여서 망정이지 다른 애들까지 성우오빠처럼 굴었다면 난 지금쯤 좀비에게 물리러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모두 갖고온 짐을 한쪽에 모아 정리해 놓고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위해 동그랗게 모여 앉는데..

"꺄아아아아악!!"

앙칼진 비명소리가 창고의 문너머에서 들려왔다.

그 소리가 들리자마자 하나같이 서로 눈을 마주친 우리는 너나 할거 없이 총을 챙겼고 곧이어 먼저 발걸음을 떼어내는 의건 오빠였다.

그런 의건오빠를 필두로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창고 밖으로 향했다.

"찾는데로 무전 쳐"

자까 image

자까

"그..무전이란거 치면 다니엘씨가 받나..?"

자까 image

자까

"아니 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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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