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ang, apakah kamu gembira menyambutku?
Episode 11: Apa yang Tidak Bisa Kita Lakukan?



최여주
"하여튼 네가 나한테는 쉽기도 하겠다. 사랑한다는 말이"

13년 동안 있는거, 없는거 다 본 우리둘 사이에 못한 말도 없다.


김태형
"당연하지. 너랑 내가 13년지기인데"


최여주
"화 풀었으면 나 간다"

((텁


김태형
"어디 가게?"


최여주
"어디 가긴. 당연히 집으로 가야지"


김태형
"내일 휴일인데. 우리 집에서 그냥 자고 가"

이게 또 자고 가랜다. 형제, 남매가 없어서 그런지 얘가 외로움을 좀 많이 탄다.


최여주
"내가 뭐하러 너희 집에서 자"


김태형
"나랑 놀아줘. 요즘따라 너무 외로워"


최여주
"그렇게 외로우면 여친을 사귀던가"

아무리 우리가 오랜 부×친구라고 해도 언젠가 서로의 짝을 찾으면 헤어지게 될텐데, 뭐.


김태형
"여친 사귀어서 뭐해. 네가 있는데"


최여주
"아니, 여친이랑 여사친이 어떻게 같아"


최여주
"여친은 스킨쉽 다 하고, 사랑하는건데"


최여주
"여사친은 그냥 편한 여자 사람 친구인데"


김태형
"다르긴 다르지. 근데 너는 여친, 여사친 중간이야"


최여주
"뭐?"


김태형
"솔직히 넌 내 여사친이지만 우리가 못 해본게 뭐가 있어"


김태형
"손도 잡아 봤고, 포옹도 수없이 해봤고, 뽀ㅃ..."

((텁


최여주
"조용히 안해?"


최여주
"그건 유치원 때 아무것도 모를 나이에 한거잖아"

유치원 시절때 이런 일이 있었다.

....................


김태형
"흐아아아앙!!"


최여주
"태횽아! 괜차나?"


김태형
"아파, 흐아아앙!!"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가 얼굴로 넘어져서 입술이 까인 태형이가 따가움에 서럽게 울었다.


최여주
"울지마, 뚝!"


김태형
"흐아아아앙!!"

아무리 울지 말라고 해도 울지 않는 태형이에 결국 여주는 입을 맞추었다.

((쪽


최여주
"이제 안 아프지?"


김태형
((말똥말똥


김태형
((끄덕끄덕


최여주
"자 그럼 이제 가자"

((쓰윽 ((손을 내민다.

((텁


김태형
"구랭" ((베시시

....................


김태형
((피식


김태형
"내 입술 지금도 공 맞은것 때문에 터져서 아픈데"



김태형
"그때처럼 뽀뽀 해줄거야?"

이게 지금 뭐래?! 돌았나?


최여주
"미쳤냐?" ((퍽


최여주
"그건 애기 때고 지금이 같냐?"


김태형
"뭐 어때? 어차피 너 나랑 하는 스킨쉽에 아무 감정 못 느낀다며"


최여주
"아무리 그래도 넌 남자거든?"


최여주
"첫 입맞춤은 너한테 뺐겼다고 해도"


최여주
"내 진짜 입맞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할거거든?"


김태형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이런 얘기에도 아무 감정이 없는 나.

그래서 태형이는 정말로 내 하나뿐인 부×친구이자, 가장 아끼는 절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