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cing Kecilku
#3. Noona, kamu mungil sekali...



육성재
뭔 소리야...너가 나보다 나이 많은 거 같다니..


최아라
너 아니라고...ㅡㅡ이것들이 내가 키가 작으니까 무조건 꼬마로 보는데!!


육성재
꼬마 아니면 뭔데!!외계인이라도 되?!


최아라
외계인한테 뚜까 맞고 싶구나


서은광
워워~왜 그랭~싸우지마아~

거실에서 티비 보던 창섭이가 뭔가 네모난 물건을 꺼내며 들어왔다.


이창섭
아!!맞당!!나 아까 거기서 이거 주웠엉

주웟다며 꺼내든건 하늘색 지갑이였다.


최아라
어?!내 지갑!!

그러곤 지갑을 열어 성재 앞으로 민증을 내밀었다.



육성재
..........?!말도 안돼...

성재의 의미심장한 말에 모두 궁금증을 못 이기고 민증을 들여다 보았다.


프니엘
아...하하...핫...내 친구네?


충격 먹은 성재를 조용히 안아주는 창섭이였다.


육성재
히잉...왜 저래 작아...그러니까 이제 중학교 갓 들어간 꼬만 줄 알았잖아...힝...


최아라
내가 작게 태어나고 싶어서 작게 태어났나 뭐 ㅇ3ㅇ


서은광
키가 몇이야?


최아라
150도 안되요...딱 149...슬프다...


이민혁
귀엽당...ㅎ



정일훈
얼굴도 뽀얀데...(눈치보면서)키까지 작고 해서 더 어려보였나봐~



임현식
그르게...(환하게 웃으면서 눈치보는 중)


프니엘
근데 넌 이름이 모야?

프니엘의 말 한마디에 모두 한 곳으로 시선이 모였다.


최아라
하핫...이제 모를 사람 될 건데...굳이 내 이름까지 알아야 되나요?


육성재
응!!!!!!!!알아야 되!!!

성재의 한 마디에 모두 끄덕였다.


최아라
뭐지...도와주지 말걸...(궁시렁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부담되겠다 싶어서 고개를 돌릴려는 순간 여자가 입을 열었다.


최아라
어...음...아라예요...최•아•라


서은광
아라...이름 이쁘넹~


이창섭
ㅎㅎ아라...어울린댱


프니엘
아라야 나랑 친구하쟈~


최아라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프니엘
으응?그게 무슨 뜻이야?


임현식
우리 이름도 가르쳐 달라~이거지?


최아라
빙고~


육성재
근데 우리 어디서 본 적 없어?


최아라
내가 님들을 어디서 봐요ㅋㅋ님들이 그 잘난 연애인도 아니고...


이민혁
어...음...아라야...너가 생각하는 그 연애인이 우리 맞는 거 같애...


머리를 끌쩍이며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민혁과


뭔가...이상 야릇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은광의 모습이 보였다.


최아라
아...어...진짜요오오...?

말 끝을 흐리면서 은광이를 바라보다 아주 조용히 자신 앞에 있던 이불을 끌어 당겨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려버렸다.


정일훈
응강이형 땜에 숨었다!!


육성재
아 형은 왜 맨날 그런 표정 지어!!


서은광
아...미안ㅎ혹시 비투비라고 아니?


최아라
아...그 비글돌...설마!!


서은광
맞어~우리가 그 비투비야


최아라
아 헐...대박...


이민혁
그래도 소개 해줄까?


최아라
아뇨~ㅎ오빠 잘생기셨어요ㅎ


이민혁
고마워~^^

민혁과 아라가 알콩달콩 달달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게 질투났던 성재가 뜬금없이 대화 속에 끼여 다른 말로 돌려 버렸다.


육성재
와!!누나!!누나 손 엄청 아담하답!!귀여워


최아라
ㅁ...뭐야...갑자기...


이창섭
어?그러게ㅋㅋㅋ응강이형보다 손 더 작은 거 같아!!


정일훈
우리 거실로 나가자~여기 너무 좁아


임현식
그러는 게 낫겠다~^^

잠시 뒤...거실로 나온 7명과 아라...


육성재
누나


최아라
응?


육성재
누나 너 은근 아담하다?


최아라
너 은근 반말 섞어서 하지마라?


이민혁
또!!또 싸우면 안되!!


최아라
죄송해요...얘가 자꾸 저 작다구 놀려성...


작다고는 했는데 놀린 적 없는데 놀렸다고 말하고 메롱하는 아라를 보자성재는 심통이 났다.


육성재
누나~누나!!


최아라
왜 또!!


육성재
누나 너 진짜 쬐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