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laki 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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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 잠깐만 어디좀 다녀올게..


윤지성
그래 조심하구 빨리 갔다와


박지훈
형!


윤지성
왜?


박지훈
나 형 안 잊을게..


윤지성
무슨 말을 하는거야


박지훈
10분 기다렸는데 나 안오면 먼저 가


윤지성
응..


박지훈
그래..난 미나없이는 못살아..계속 고통 받는것 보다 끝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미나한테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네..미나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박지훈
눈 딱 한번만 감고 앞으로 가자..

한걸음

탁!!!


박지훈
(아파야 하는데..나는 아프지 않았다)뭐지..?


박지훈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어떤 사람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내 발 밑에 편지가 있었다


박지훈
미나..


미나
지훈이에게/지훈아 잘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나 없어도 잘 지낼거라 믿는다 내가 갔다고 너도 나 따라오지마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이게 너 한테 하는 마지막 말이야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게 너가 장애물에 부딪쳐도 장애물을 없애고..


미나
항상 나아가길 바래^^우리 나중에 다시한번 꼭 만나자 그때는 우리둘다 웃고있는 모습으로..


박지훈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미나야..왜..그런거야..끄 읍. .흡..그냥 나 죽게 납두지..


박지훈
이럴때가 아니야 119!!!


의사 선생님
네 여보세요


박지훈
지금 워너블공원 옆에 사람이 옥상에서 떨어졌어요


의사 선생님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박지훈
..

빨리 병원으로!!

보호자분?


박지훈
네..

같이 타주시길 바랍니다


박지훈
넵..


의사 선생님
바로 수술 들어가겠습니다

몇시간 뒤


의사 선생님
저..보호자분?


박지훈
네..


의사 선생님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박지훈
뭐..라고요? 마음의 준비요?


의사 선생님
죄송합니다..병동101호에 가보시면 마지막 모습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박지훈
..

띠리링


박지훈
여보세요..


강다니엘
어디야?


박지훈
형..끄으읍..흡..흐으읍..


강다니엘
야 울어?


박지훈
형..빨리..흡..끄읍..빨리..


강다니엘
야 울지말고 말해


박지훈
빨리 워너병원 101호로 와..


강다니엘
왜?


박지훈
미나가..미나가..흐읍..끕


강다니엘
바로 갈게

뚝


박지훈
미나야..다시는 진짜..너 모습 못보는거야? 너가 이렇게 날 떠나버리면


박지훈
날 떠나버리면 나는 어쩌자는 거야..?


박지훈
제발..흡..끕..끄읍..다시..돌아와줘..

벌컥!!!!


강다니엘
야!!!강미나는?


박지훈
형..미안해..끕..흡..나 때문에..끕..미나가..흡..죽었어..


강다니엘
뭐라고?너 진짜!!!!!왜..왜 남의 동생을 너가 죽이는데? 그것도..미나를!!!!


박지훈
흡..끄읍..미안해


강다니엘
너 따라나와


박지훈
응..


미나
(지훈이 손목을 잡으며)가지마


강다니엘
?


미나
박지훈 가지마


박지훈
미나야..끄읍


강다니엘
박지훈 저리 비켜


박지훈
응..


미나
아니..오빠가 비켜 오빠가 나가


강다니엘
너..


미나
빨리


강다니엘
..


박지훈
내가 의사쌤 불러올게


미나
응..


의사 선생님
환자가..일어났다고요?


박지훈
네

미나가 죽고..미나에 환상(?)


미나
음?뭐지..여기는 묘지인데..


박지훈
미나야..흡..미안했어


모두
미나야..항상밝은 널 다시보면..얼마나 좋을까,


미나
뭐야..나 죽은거야..?


미나
내가 진짜 죽은거구나..


이지은
언니


미나
너..너는


이지은
오랜만 이에요 근데 죽으셨네..


미나
오지마


이지은
언니 저번에 일은 미안해요


미나
너 아직 박지훈 좋아하잖아


이지은
네 맞아요 전 지훈이오빠가 너무 좋아요..근데 이제 놔줄래요


미나
지은아..


이지은
언니 이제 다시 가요 내가 살려줄게요 만약 살아서 저를 보시면 인사해주세요


미나
지은아..진짜 고마워..


이지은
그럼 저는 이만..

이렇게 되어서 미나가 살아난 것이다


의사 선생님
죽은 사람이..다시 일어나는 경우..있긴 있는데..100명중 1명이거든요..이 한명이..미나환자 라니..


의사 선생님
지금은 괜찮아 진것 같네요..두통오시면 이거 드시면 됩니다


미나
감사합니다


박지훈
미나야..


미나
나가서 말하자..


박지훈
미나야..왜..너가 떨어진거야?


미나
왜 일것 같아?


박지훈
음...


미나
모르겠어?


박지훈
응..


미나
난 너가 죽는꼴 못 봐서


박지훈
..


미나
난..항상 생각한다


박지훈
뭘..?


미나
내 옆에 누군가 있었는데 그 누군가가 날 떠나가면 자리가 비워진다고..항상 생각나고 생각나면 보고싶고 보고있으면 말하고싶고 말하고 싶으면 안아주고..이런 생각이 자꾸 내 머리를 맴돌아 지금도 그렇고


미나
근데 우리가 싸우고 나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미나
내가 혼자 편의점을 가는길에 누가 날 잡더라고..누군지 봤는데 김종현이였어..난 놀라서 빨리 손 놓으라고 했는데 김종현이 나한테 사과하더라..내가 왜 사과하냐고 물었는데 이제 자기는 하늘에 갈꺼라고 해서 내가 안된다고 생명을 왜 그렇게 여기냐 했는데


미나
나에게 생명이란 누군가를 위해 받치는 것이다 라고 말하더라 그 뒤로 김종현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김종현이 말한 "나에게 생명이란 누군가를 위해 받치는 것이다"라고 할 때 깨달았지 내가 지금까지 박지훈에게 목숨을 걸었을때가 있나..하지만 그 남자는


미나
나에게 목숨까지 걸구나..생각했지..


박지훈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


미나
우리는 항상 이렇다? 누가 먼저 배신하고 사과하고 이런일만 벌어진다?


박지훈
..


미나
너가 다시 사귀자고 해도 난 안받아줄꺼야


박지훈
우리 결혼은..?


미나
없던걸로 하자 그리고 다시는 보지말자


박지훈
..끄으읍..흡..(그녀가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간다..)


미나
미안해..우리 다시는 상처입지 말자 나..정략결혼 상대가 생겼거든..

둘은 갈라졌고..


미나
하아..


이지은
어!언니?


미나
지은아..


이지은
지훈이오빠랑은 잘 되고 있어요?


미나
아니..


이지은
지훈이 오빠랑 헤어졌어요?


미나
응..너가 이제 데려가


이지은
왜요


미나
뭐라고?


이지은
싫어요..나는 언니랑 오빠랑 잘 사귀면 좋겠다고 지훈이 오빠 놔준건데 그러면 어떡해요?


미나
나..정략결혼 상대가 있어


이지은
언니 언니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좋아요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결혼 하는게 좋아요?


미나
사랑하는 사람..


이지은
언니 제발...오빠한테 돌아가 주세요 제 소원이에요


미나
..지은아..


이지은
네


미나
너는 잘될거야 언제나 기죽지 마..


이지은
언니도요!!


미나
ㅎ

타다닥!!


박지훈
??


미나
ㅎ


지방작가
요기까지~재미있으셨나요? 그럼 이만 빠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