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ong tersenyumlah untukku.

서여준

저..이사님, 저한테 화나신거..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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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났습니다, 화

일어날 생각도 않고 양주를 하나 따 잔에 따르는 이사님을

서여준

이사님, 더 드시면 안되는ㄷ...

막으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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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거 놓으세요, 저 멀쩡합니다

서여준

그래도 너무 취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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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말리면..

서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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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를겁니다

이 새끼는 술주정이 권력 남용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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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흐..

서여준

웃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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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쫄았죠, 방금

서여준

허, 정신 나가셨네

서여준

일어나세요, 숙소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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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여준씨를 어떻게 자릅니까아

말 늘어뜨린다

단단히 취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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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르면, 만나지도 못하는데..

또 고개 숙인다

내일 숙취 어떻게 버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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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준씨, 서여준씨이

서여준

네네, 저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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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나랑 한 약속 안지킵니까아

서여준

무슨 약속 말입니까

서여준

...설마 그 퇴근 후에 이사실로 오라고 한 약속 말입니까?

고개만 끄덕이며 다시 잔을 드는 태형

결국 잔을 뺏어든 여준이 약간 커진 목소리로 묻는다

서여준

그거, 진심이었어요?

서여준

나, 나는 그냥 당연히 놀리는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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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는, 기다렸단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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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 다했는데도 기다렸는데..

그래서 옷을 못 갈아입은건가

밤을 새워서

겨우 나를 기다리려고?

진짜 왜 그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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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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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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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더 좋아하는 사람이 힘든거라는데..

서여준

예? 아니, 무슨 그런..

서여준

이사님? 이사님!